본문 말씀 : 시126 : 1 - 6
말씀 제목 : 잊지 말아야할 그날
 
   1945년 8월 15일
 대한 독립 만세라고 하는 힘차고도 우렁찬 희열의 기쁨으로 뒤 엉킨 목소리가 이 땅 이 강토 삼천리 방방 곳 곳에서 지축을 뒤흔들 듯이 울려 퍼지던 감격의 날 광복절 그런데 이제는 하나의 국가적인 기념 행사로 매김질 하고 있다는 것이 웬지 가슴이 저린다.
  반세기라고 하는 세월
그리고 흘러간 시간들 속에서 자유함에 기쁨을 어쩔줄 몰라 외쳐대던 해방이란 진정한 감격의 의미를 상실한 것일까. 민족적인 뼈아픈 고통의 시련을 겪었던 폭풍전야과 같았던 역사적인 사건이었는데 말이다.
  자유라고 하는 두 글자
그 얼마나 수많은 선진들이 선혈의 피를 흘려가면서 진리 안에서 추구하던 명제던가. 생명의 투혼을 바쳐가면서  이 강토위에 혼신을 다 쏟아부어 가면서 세워놓은 이 나라
이 민족이 아니었든가. 아무리 첨단 과학 만능 시대라 할지라도 그 때 그 사건들을 잊어 버리는 망각 병에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1). 3.1절
  2). 6.25
  3). 8.15
  단순한 국가적인 차원에서 행해지는 기념일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선혈들이 생명을 거는 투혼의 정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진리 안에서 자유라고 하는 복된 삶의 여정을 살아갈 수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1). 민족과 국가라는 체제를 잃어버린 채 부평초와 같았던 암울했던 시기
  2). 해방이라는 명제 아래 정의에 대한 자유를 부르짖던 감격
  3). 동족상잔이라는 뼈 아픈 고통의 기억을 되살려서 합력하여 선이라는 체제가 이
     루어져야 하고
  4). 광복세대에 경험과 고백을 통하여 해방의 삶의 생활을 결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되
     어야 하고
  오늘은 삼일 찬양 예배다.
8.15일 굉복절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거행하는 날이었다.
  자유라고 하는 말은
  1). 죄악 된 사슬에서 풀림을 받았다고 하는 말이고
  2). 인간적인 억압의 고통에서 벗어 났다고 하는 말이고
  인간 삶의 뼈 아픈 고통의 멍에를 짊어 지고 허덕이던 36년의 세월 속에서 벗어나 자유라고 하는  기쁨의 환희를 외치던 8.15 이날을 민족적인 사건만이 아니라 인간 삶의
기쁨이자 환희이기도 하다
  제국주의 쇠사슬에서 벗어난지 67년
본 말씀을 상고해 보면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라고 말이다(1절).
  1). 포로된 자는 풀어주고
  2). 억울한 자의 원한은 들어주고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다.
문제는 꿈꾸는 것 같다 라고 하는 표현으로서 현실적으로 볼 때 도무지 불가능한 것 같지만 이루졌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광명의 새벽이 영원히 올것 같지 않던 캄캄한 그믐 밤 같았지만 흑암이 짙은 칡 흑 같았던 어 둠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버리지 않고 꿈틀거리는 살아 있는 생명체로 깨어 있었기에 광명의 새 아침인 광복이라고 하는 기쁨의 자유를 만끽할 수 가 있었던 것이다.
  1). 비애의 노래가 기쁨의 환희로 바뀌었고
  2). 원한의 눈물이 감격의 눈물로 바뀌었고
  3). 포로되었던 결박이 풀어졌고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넘실거릴 때 하나님께 감사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니 상상할 수없는 복된 역사가 일어 났다.
  1). 감방의 문이 열렸고
  2).  착고가 풀어졌고
  3). 감방 간수가 구원을 받았고(행16:11절).
  그러나 문제는 죄 많은 인간은 그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1). 그 누구도 구원할 수 없고
  2).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킬 수 없고
  오직 바울이나 실라와 같이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나갈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면 진정한 해방은 무엇인가.
바벨론 포로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다라도 해방이라고 하는 것은 순간적인기쁨을 만끽했다고 해서 진정한 자유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 자유란 현상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2). 본질적인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기 바란다.
바벨론에서 벗어났다 해서 그들의 인생 삶의 여정에 가로막고 있던 어둠의 그림자가 물러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듯이 그렇듯이 꿈에 그리던 해방이라고 하는 광복 을 430년이라는 애굽의 압정 속에서 벗어 났다고 하여 하루 아침에 진정한 자유라고 하는 축복의 날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1). 광야 40년이라고 하는 세월을 거쳐야 했고
  2).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한 수많은 세월과 싸워야 했고
  자유라고 하는 해방의 광복된 기쁨의 부푼 꿈을 안고 막상 나셨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평강이 아니라 환난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1). 출애굽이 그랬고
  2). 바벨론 풀림이 그랬고
  시온으로 돌아오는 기쁨은 잠시 잠간일뿐 현실적으로 눈 앞에 전개되어 지는 현실은 말 그대로 암담한 환경이었다.
  1). 예루살렘은 황페한 황무지였고
  2). 재건이라고 하는 희생을 치러야 했고
  3). 시시각각으로 넘실거리는 악의 무리와 싸워야 했고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제국주의 압박이라는 36년의 긴 터널을 벗어 났다고 해서 광명의 아침의 햇살이 하루아침에 비추어진 것이 아니다.
  1). 한국 전쟁이란 동족상잔의 피를 흘려야 했고
  2). 보리 고개라는 고통의 배고픔의 고비를 넘어야 했고
  3). 혼란과 혼돈이라는 과도기를 겪어야 했고
  그런데 말이다.
아직까지도 진정한 진리 안에 자유라고 하는 명제를 완성하지 못한 채 여전히 미완성상태에서 허욱적 거리고 있다.
  1). 말할 수 없는 역경과 눈물 나는 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2). 무신론적인 이데올리기에 민족적인 통일이 결여 되었고
  3). 6.25라고 하는 한국 전쟁으로 민족사에 비극을 잦아냈고
  4). 온갖 혁명과 역경이라는 과도기를 겪어야 햇고
  그러나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기독인들의 투혼이 있었다.
  1). 구원의 역사가 빛을 들어 내야 하고
  2). 어두웠던 이 땅 이 강토위에 진리라는 광명의 빛이 비추어져야 하고
  3). 복음 화라고 하는 미명 아래 여명의 밝은 빛이 비추어야 하고
  4). 사명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성령의 불길이 불타 올라야 하고
  여호와를 앙망하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나아가서는 강성한 백성으로 복된 역사의 은총으로 부어주시리라 믿는다(시84:5절).
  진리 안에 자유
여기에는 분명히 알아야 할 명백한 명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해방이라고 하는 자유를 향하여 나가는 길은 자유 그 자체만 가지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애굽에서 해방을 만끽하고 가나안 복지에 들어갈 때 까지는 진정한 자유를 영위하지 못했다.
  1). 정처없이 방황하기도 했고
  2). 짐승의 위협과 굶 주림으로 걱정을 하기도 했고
  그러나 말이다.
막상 가나안 땅에 들어 갔어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피비린내 나는 혈전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환난과 고통이었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기고 끝까지 견디면서 이겨낸 자에게만이 주어지는 역사가 복된 축복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가 가져다주는 평강의 축복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 신학이 말하는 문맥상 자체만 가지고서는 기독적인 자유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다.
  1). 진리 안에 자유라는 명제를 잊지 말아야 하고
  2). 자유란 무거운 죄의 짐만 벗어 버리는 것이 아니고
  3). 인간 삶 자체를 온전하게 해주는 것이고
  4). 예수 안에서 만이 가능하고(요15장).
  자유라고 하는 해방이란 말에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
  1). 육신적인 자유가 있고
  2). 영과 육신적인 온전한 자유가 있고
  탕자의 비유가 있다(눅15장).
탕자는 육신적인 자유를 추구하다가 궁극적으로 문제만 안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다.
오늘날 대다수의 신앙인들이 여기에 속한다.
  순간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금상첨화일 수 있다.
그러나 현상적인 차원에서 보여지는 자유는 세상적이기 때문에 우상숭배에 매료되어 거짓된 포장술에 불가할 뿐이다.
  종국에는 영적인 기갈과 고갈로 허덕이는 불상사가 대두될 것이다.
기독인이라고 한다면 영적인 기갈과 해갈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진리 안이라고 하는라고 명제를 쫓아 복된 소식인 복음이 가져다 주는 근본적인 본질을 잊지 말고 현상적인 허울 좋은 포장된 포만감에서 벗어 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유라고 하는 의미를 바로 깨 닫아야 한다.
  自由란.
남에 구속을 받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하는 삶을 말한다. 이를 영어로 말하면 freedom 이라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죄악 세상에서 말하는 자유란 미완성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독적인 신앙은 이러한 미완성의 자유 함을 온전하게 승화시키기 위하여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제의 해방은 오늘과 내일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창출해 나가는 도약의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생들을 바라 본다면 어제의 해방이란 명제를 가지고 현실 속에서 안주하면서 육신적인 포만감으로 영위하려고 하기 때문에 영원한 내일의 복된 삶의 기폭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유는 육체의 안일함과 안욕을 추구하는 기회 아니다. 오직 사랑으로 서로의 종노릇 하기 위한 전초전일 뿐이다.
  공자는 정치의 요의를 말하기를 兵과  念은 信이라고 했다.
  1). 兵은 국방과 안보를 말하고
  2). 念은 산업과 경제 성장을 말하고
  3). 信은 도의와 신앙을 말하고
  광복이란 해방을 세 분류로 말한다면
  첫째. 미완성의 해방이고
  1). 분단의 아픔이란 상처가 아직도 있고
  2). 민족적인 분단의에서 벗어나야
  3).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명제가 이루어져야 하고
  개인만을 주장하는 이기주의에 입각한 기득권주의로 팽배해진 국가나 공공 단체나매개체 모두가 하나같이 분열의 금이 가게 되어 위기감을 맴 돌게하는 시대다. 그러니 과거나 현재 역시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자유라고 하는 구호만을 가지고 여전히 소리만 높이는 울리는 괭꽈리가 아닌가 한다.
  둘째. 제 2의 해방
  1). 불신의 죄에서 벗어나야 해방이고
  2). 불신 풍조는 사단 마귀의 전략이자 술책이고
  3). 불신 풍조는 무신 사상의 잔재이고
  모세에게는 두 갈래의 길이 있었다.
  1). 인간 삶의 구습을 쫓는 화려한 길이 있었고
  2). 고난과 고통이라는 구도자가 걸가야 하는 길이 있었고
  모세는 인간 자아가 죽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구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함께 하시면서 평생 동안을 그의 인생 삶의 길을 인도하신 축복이 주어졌다.
  제 이의 해방의 길을 갈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1). 하늘에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자이고
  2).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자이고
  3). 에바다의 축복이 주어진 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