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 24 : 45 - 51
말씀 제목 : 충성된 자와  악한 자의 결말
 
  눅12:42절을 보라.
본 말씀과 분명하게 평행 구절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둘로스라고 하는 종이란 말로서 주인의 집을 위임받아 괸리하는 청지기를 말하며 오이코노스 란 헬라어로서  주인의 집안 살림을 도맡아 보면서 보필하는 사람을 말한다.
 
          一. 충성되고 지헤있는 종(45절).
  충성된자 란?
  1). 진정으로 믿는 자
  2).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자
  3).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자
  4). 자신이 아닌 주인을 위해 사는 자
  여기에는
  1). 직분이 문제가 아니고
  2). 빈부귀천이 문제가 아니고
  3). 사명이 문제가 아니고
  오직 두 가지 전제만 있다.
  1). 주인의 소유를 감독하고(벧전5:2-3절).
  2). 주인의 가족을 부양하고(겔34:8, 행20:35, 벧전5:2, 요21:15-17절).
  문제는 마지막 날이다.
왜냐하면 기독인이 현시에는 회개를 해야 하지만 마지막 날은 회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회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신이 행한 행위대로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깨어서 준비해야 하고
  2). 최선을 다하여야 하고
  이러한 자를 충성된 자라 한다(43-44절).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신실한 마음이고
  2). 견고하게 심령 상태이고
  언제 어디에서라도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기독인으로서 속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1). 인생은 짧은 여정을 나그네로 보내고(사2:22절).
  2). 이생이 넘어 영원한 삶으로 지향하는 것이고
  3). 심판으로 받아야 하고(히9:27절).
  그렇다면 말이다.
기독인이라고 할진대 너 나를 막론하고 성숙한 삶의 여정으로 돌입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자
이 말은 주인의 뜻을 올바르게 헤아리면서 성실하고도 현명하게 매사를 처리해 나가는 선견지명이 있는 자를 충성된 자라 할 것이다(눅12:42절).
  여기에는 몇가지 특성이 있다.
  1). faithful(성실하고).
  2). sensible(분별력 있고).
  3). thoughtful(사려 깊고).
  이러한 사람을 충성되고 지혜있는 자라 한다.
그것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신령한 청지기라면 영적인 양식으로 양육하면서 주어진 달란트에 따라 맞도록 생명수와 영생수를 공급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목회자에게만 국한 된 것은 아니다.
기독인라고 말할진대 누구를 막론하고  부여된 직무라고 하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행1:8절). 왜냐하면 기독인이라고 한다면 각자에게 주어진 분량의 달란트가 있기 때문이다(벧전4:10절).
 
              二.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에게 주어지는 보상(46-47절).
  1). 맹목적인 충성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2). 충성을 하는 자에게는 반듯이 보상이 따르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신임을 받아야 하고
   2). 인정을 받아야 하고
  3). 칭찬을 받아야 하고
  그러면 주인의 소유 전체를 위임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보상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슬기롭게 주어진 직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삶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눅6:10, 롬8:32, 고전2:26, 계2:26, 3:21절).
  그 일례를 생각을 해보면
  1). 아브라함의 신실한 종이었던 엘리에셀이었고(창15:2절).
  2). 보디발에게 인정받았던 요셉이었고
  여기는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니다.
오직 각자에게 주어진 직무에 따라 최선을 다하면서 헌신하고 종사하면 되는 것이다(눅16:10-12절). 더욱이 주이 재림을 앞에 두고 있는 기독인들은 더욱이 그러하다. 충성된 자는 직분의 여하를 따지지 않고 다만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할 뿐이다(25:21절).
  여기에는 두 부류로 교훈하고 있다.
  첫째. 이렇게 하는 자
  1). 인내하는 자(13절).
  2). 깨어 있는 자(42절).
  둘째. 이렇게 하는 것(46절).
  1). 늦게 까지 자고 있는 자
  2).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채 일하는 자
  3). 사람들을 학대하는 자
  4). 다투고 싸우는 자
  5). 부도덕한 일에 연류되어 있는 자
  6). 과식한 자
  이들은 누구인가?
  1). 악하고 게으른 자이고
  2). 책망의 대상이고
  이러한 부류에 속하지 않도록 부단히 힘쓰고 애쓰면서 더욱 열심히 진리인 말씀의 체제에 따라 이행해 나갈 때 넘치는 복된 역사가 주어 지리라 믿는다.
   
              三. 악한 종의 직무 태만함의 이유(48-49절).
  이들은 누구인가?
  1). 충성스럽지 못한 자들
  2). 악한 자들
  3). 게으르고 무익한 자들(딤전1:12절).
  이유는 간단하다.
주인이 더디 오리라라고 하는 태만한 생각 때문이다.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에 대한 안일함과 함꼐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하긴 하된 내일로 미루면서 자기 자아 입지에 맞추어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상 죄라는 것을 모른다. 그러다보니 자신들에게는 만양 관대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조금도 관용을 베풀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악한 자들의 상습적인 맨트이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닌 것은 대다수가 인간 자신의 육신적인 이권과 교권획득에는 아귀 다툼을 하면서도 진리인 말씀의 체제로 돌입하는 것은 도외시 하고 있다(벧전5;3절).
  더욱이 악한 종들은 주연을 베풀어 놓고 주인이 맡긴 양식을 탕진하면서 온갖 향락과 쾌락에 빠져서 탐닉과 방종으로 세속주의 자들이 무색할 정도로 타락의 소굴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것이 죄라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재능을 선물로 부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육신적인 쾌락과 탐닉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께 불영광을 돌리고 있으니 죄가 된 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1). 주인이 오리라고 하는 사실을 의심하는 마음
  2). 상징적으로 받아드리면서 잘못 해석하고자 하는 마음
  3). 진리인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견해로 생각하고자 하는 마음
  4). 현상적인 환경에 되취되어 분별력이 흐려진 마음
  이렇게 되면 인간 자신의 사고와 견해를 가지고 주장하려고 한다.
  1). 공정치 못한 행동을 하고(벧전5:2-3절).
  2). 육신적인 사고와 견해로 일관하고
  그러나 말이다.
  1). 진리는 변혁이 없고(말3:6절).
  2).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고(21-22, 계6:15-17, 히9;27, 마8:12절).
  거짓된 신앙은 파멸이다.
  1). 다른 사람 만이 아니라 자신도 속이고
  2). 진리를 진리로 받아드리지 않고
  무슨 말인가?
  1). 악한 종은 궁극적으로 파멸하고
  2). 자기의 행위대로 보응받고
  이유가 있다면
인간적인 사고 속에서 안일함으로 나태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주어진 일들을  제 때 제때 처리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면서 낙천적인 사고에 빠져서 안일무사 주의가 되었기 때문이다(bengel).
  예수님은 촉구하신다.
  1). 머리를 들라고(눅21:28절).
  2). 아버지 나라를 사모하라고(요14:2-3절).
  맞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종이란 불명예를 낭을 수 있다(51, 요일1:9절).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깨어서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적인 사고와 견해를 가지고 최고인양 자화자찬하면서 진리인 말씀을 왜곡하고, 잘못 해석하고, 부인하면서 믿음이 언약한 신앙인들을 현혹하여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불상사가 되고 만다.
 
               四. 악한 종이 받아야 하는 형벌(50-51절).
  악한 종은 왜 형벌을 받아야 하는가.
  1). 직무에 태만했기 때문에
  2). 酒池(주지)에 빠진 악한 자이기 때문에
  3). 진리인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결과는 무엇인가?
뜻하지 않은 순간에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주인으로부터 엄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형벌이란?
  1). 엄히 매질하고
  엄히 때린다는 말이다.
이는 디크토메오 라고 하는 헬라어의 동사로서 유대의 종들을 쪼개듯 한 매우 혹독한 형벌을 말한다(삼상15;33, 단3;29, 눅12:46, 히1:37절).
  얼마나 혹독한가?
엄히 때리고 라는 말은 헬라어의 디코토메세이 라는 말로서 두 동강 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그 강도는 치명적인 형벌로서 상상할 수 없는 혹독함을 말한다(단2:5, 3:29절).
  그런데 문제는 형벌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형벌이 있은 후 감옥에 수감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23:13, 15절).
이렇게 되면 슬피 이를 갈 뿐만 아니라  땅을 치면서 통곡할 수 밖에 없다.
  1) 후회하고
  2). 뉘우치고
  그러나 때는 늦었다.
오직 남은 것이 있다면 비통함과 절망이라는 사실 뿐이다(8:12, 13:42, 50. 22:13, 25:30, 눅13:28절).
  결국 악한 종의 운명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는 교훈이다.
그렇다면 기독인으로서 주어진 영적인 청지기 사명을 수행하지 못한 불찰로 그 얼마나 무서운  형벌이 입하는 가를 깊이 있게 통찰하면서 기독인으로서 해야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은총이 있기를 소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