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6 : 6 - 13
말씀 제목 :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여인
 
  본 사건은 마가와 요한도 동일하게 시사하고 있다.
영적인 예증으로 십자가 사건을 눈 앞에 두고 좀 더 한걸음 나아가 예수님의 장례 준비라고 명명했다.
  1). 유월절 6일 전에 사건이고(요12:1절).
  2). 고난주간 전 토요일 사건이고
  시간상으로 본다면 1-5절 보다도 훨씬 이전이다(막14:3-9, 요12:1-8절).
  1). 마태는 이러한 순서를 무시하면서 구속사를 밝히는데 주력했고(12절).
  2). 십자가 사건과 관련하여 영적인 예증이었고
  여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가룟유다의 파렴치한 행동과 함께 영적인 예증으로 십자가 사건을 내포시킨 누가의 견해를 시사하고 있다(14-16, 눅7:36-50절).
  1). 예수 사랑으로 헌신과 봉사를 하고
  2). 예수 사랑을 빙자하여 사리사욕을 추구하고
  그런데 문제는 이 모두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건에 배경으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이란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 문제는 동명인이 많다는 것이다(눅7:40절).
  이 사람은 바리새인이다.
성경은 동명인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지명이나 별명을 명시하면서 각자를 분별하도록 했다.
  마태도 예외는 아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세리였기 때문에 그는 세리 마태라고 하는 칭호를 붙였는데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났다는 말과 일맥상통 하는 말이다(마10:3, 눅7:3절).
  그 일례를 생각해보자.
  1). 열심당원 시몬(눅6:15절).
  2). 마술사 시몬(행8:9, 24절).
  3). 구두장이 시몬(행10:6절).
  이렇듯이 시몬이란 이름은 많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혼돈하지 말라고 각자의 별명들을 부쳐서 호칭하도록 했던 것이다(4:18, 13:55, 눅7:40, 요6:71절).
  사복음서를 보면 요한도 말하고 있다.
마르다가 식사 준비를 했다고(요12:2절). 그런데 본 말씀을 상고해 볼 때 말씀의 주인공은 나사로와 마르다의 아버지거나 혹은 남편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마26:6, 요12:2절).
  마태는 한 여인이라고 밝혔다.
  1). 나사로의 누이로 밝히고 있고(요12:3절).
  2). 공관 복음서에서도 밝히고 있고(막14:3절).
  그렇다면 왜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말했을까.
당시 시대적인 상황으로 볼 때 예수를 믿는 자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시기였기에 보호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더욱이 요한 복음보다 약 20년 이상 앞선 상태로 추정하고 있다(A. D 50-70년경). 특히 유월절을 눈 앞에 두고 각처에서 몰려드는 잎파로 인산인해로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서도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이러한 영적인 의식이 치러지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다.
당시 사람들 모두가 그 이튼날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성정을 가진 죄 많은 인생이 아닌가 한다.
  생각해 보자.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면서 천방지축 날뛰는 인생들 그것도 제 잘났다고 큰소리치면서 현상적인 입지만을 가지고 자화자찬 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진리를 벗어 나는 불상사 속에서 자신들의 잘못된 사고로 오류를 범하는 무지한 인생들 그 얼마나 불쌍한 존재들인가.
  그렇다면 마리아의 신앙적인 삶을 보라.
친 언니까지 시기할 정도로 적극적인 신앙 삶의 자세였다. 더욱이 마리아는 평소와는 달리 주님 발 앞에 앉아서 말씀을 경청하면서 마음에 요동치는 심장박동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요12:3절).
  1). 주님을 원망했던 회심의 소리
  2). 회개해야 한다는 마음의 소리
  지금 당신은 어떻습니까?
마리아와 같이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리는가? 그런데 마리아가 바라보는 주님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그 무엇인가 심각한 고뇌와 번뇌로 가득찬 표정이라는 것을 직감했던 것이다.
   1). 얼굴 표정은 심각했고 
   2). 눈길은 침통함이 서려있고
   이러한 주님을 보는 마리아는 무엇인가 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이것이 본 말씀의 사건이다.
  1). 자신에게는 가장 값진 물건이고
  2).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고귀한 것이고
  그것이 향유 한 병이다.
이러한 마리아의 행위는 지금까지 헌신하고 봉사했던 그 어떤 것 들 보다도 고귀하고도 값진 것이었다(10-13절).
  기독인으로 복 받기를 원하는가.
  1). 이해 타산을 하지 말아야 하고
  2).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고
  여기에서 심은대로 거둔다는 진리가 성립된다(갈6:10절 이하).
이는 섭리적인 주권적인 역사로서 자연적인 이치가 아닌가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마리아의 행동은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1). 문둥병자 시몬의 집이었고(6절).
  2). 사랑과 믿음에 입각했고(7절).
  3). 상식을 초월한 믿음에 입각했고(8-9절).
  4). 적합한 시기를 선택했고(10-11절).
  5). 예수님 장례준비였고(12절).
  6). 영원한 기념이 되었고(13절).
  맞는 말이다.
마리아는 일반적인 사고나 견해가 아니라 특별한 선경지명이었다(7절). 이것이 기독적인 헌신과 봉사다.
  그렇다면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부은 의미는 무엇일까.
  1). 사랑 한다는 의미이고
  2). 존경한다는 의미이고
  3). 사랑하는 자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고
  4). 이해타산을 하지 않고
  그러나 문제가 있다 .
인간은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콩깍지가 벗어 진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의 인생들을 보면 신앙적인 삶의 생활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마리아가 주님을 사랑하면서 존경했듯이 적극적인 신앙 삶으로 도약하려면 사단마귀들은 배가 아파한다.
  더욱이 놀라운 것이 있다.
헌신과 봉사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보다도 기뻐해야 하고 칭찬해 주어야 할 제자들 조차도 배 아파하면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8절).
  1). 마리아를 비난했고
  2). 향유를 아까워했고
  그러나 예수님의 입지는 달랐다(10절).
  1). 제자들을 책망했고
  2). 마리아를 칭찬 했고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기독인으로서 헌신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예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 이해타산으로 자판알을 굴리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인정 받으면서 칭찬 받고자 하고(사람에게).
  2). 인정받고 칭찬받고자 하고(하나님께).
  어느 쪽이 진정한 신앙 삶일까.
 기독인으로서 복 받기를 원한다면 복 받는 비결을 바로 알아야 한다(요삼1:2절). 그런데 기독 진리는 속된 세상적인 형이하학적인 철학적 사고가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신학적 입지로 돌입해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하나님 제일 주의가 되어야 하고
  2).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3). 진리라는 체제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예수님의 명령인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면 성령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마리아와 같이 신앙적인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1). 아낌없이 섬기는 신앙적인 자세
  2). 진정한 헌신과 봉사의 정신
  설령 주위의 비난과 멸시와 천대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 영광의 길로 가는 길목에는 항상 어둠의 세력이 진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참고 인내하면서 진리 안에서 굳건하게 주님이 가신 골고다 언덕을 도약하다 보면 성령님의 도우심과 함께 승리라고 하는 두글자는 눈 앞에 전개 되리라 믿는다(13절).
  인생 삶의 여정은 동일하다.
success라고 하는 삶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수고하면서 땀 흘리지 않으면 성취할 수없는 것이 인생 삶이다.
  1). 시대가 변한다 해도 불변의 이치이고
  2). 영원한 속성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1). 부단히 힘쓰고 애써야 하고
  2). 진리 안에서 도약해야 하고
  그렇다면 말이다.
기독인의 삶의 여정들이 세상적인 이치와 맞지 않는 역설적이라 할지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세상에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는 진리라고 하는 전제는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변질되기 때문이다.
  1). 진리는 세월과 시간이 흘러도 변질되지 말아야 하고
  2). 환경과 여건이 바뀐다 해도 변혁되지 말아야 하고
  예수님도 말씀하셨다(마5:18절).
그렇다면 마리아의 헌신과 봉사는 과연 어떠했기에 그렇듯이 칭찬을 들을었을까 하는 점이다.
  첫째. 매우 귀한 옥함을 깨뜨렸고
  귀한 옥합의 향유
나드라고 하는 향나무에서 채취한 향기나는 점액을 말한다(막14;3, 요12:3절). 주로 히말라야 산맥이나 인도 지방에서 재배된다. 그러나 그 값이 장난이 아니다.
  둘째. 향유의 옥합의 가격
  1). 한 옥합의 가격은 300데나리온(요12:3절).
  2). 한 데나리온은 장정 하루의 품삯이고
  300 데나리온이라면
장정이 400일을 해야 벌 수 있는 그야말로 어마 어마한 액수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옥합이란 알라바스톤이란 대리석과 비슷한 흰색 석회질 섬광으로 만든 유리병을 말한다.
  1). 몸통은 둥글고
  2). 목은 길고
  그리고 인봉을 했기 때문에 병주둥이를 깨뜨리고 향유를 꺼내야 한다(막14:3절).
당시 시대적으로 볼 때 귀한 손님에게는 머리에 기름을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손님의 발을 씻는 풍습이 있었다(시23:5절).
  이는 무슨 의미일까.
  1). 예수를  주로 높이는 영적인 의미가 있고
  2). 자신을 상대방 보다 낮춘다는 의미가 있고
  다시 말하면 겸허함과 함께 겸손함을 들어내는 인간 삶의 인격을 말한다.
  셋째.향유의 가격
  1). 300 데나리온이고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 조차 비난했다.
왜냐하면 이정도의 가격이라면 원만한 사람 일년의 생활비가 되기 때문에 팔아서 구제를 한다면 수많은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예나 오늘 날이나 문제가 여기에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 성립보다도 인간적인 사고와 견해를 앞세우는 것이 문제의 발상이 되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기독적인 신앙은 영적인 의미를 바로 인식하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적인 입지로 돌입할수 없다(12절).
  제자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다음 날인 이튼날 그 어떤 일이 벌어 질지 아무도 모르는 무지함에서 빚어진 불상사였던 것이다(16, 21-28, 17:22-23, 20:18-19절).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다(10-12절).
  1). 마리아의 진실을 직관하셨고
  2). 좋은 일이라 선언하셨고(10절).
  사실 마리아는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으로서 온정성을 다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신앙적인 고백을 하고 있는 순간이다.
  이것이 기독적인 삶의 고백이다.
에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죄 많은 인생 삶의 여정을 사함 받는 일에 기천만금이 들어간다 할지라도 허비하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영원토록 이 땅에 머물면서 함께 하시는 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 인생 삶을 나그네라고 했고
  2). 한 낮 물거품 같은 것이고
  3). 안개와 같은 것이 인생이고
  맞는 말이다.
우리네 인생은 이 땅위에서 영속성을 누리는 것이 아니다(요14:16-17, 갈2:20절). 더욱이 놀라운 것은 지금 마리아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사 준비를 하는 것이다(12절).
  그렇다면 말이다.
지금 마리아의 행위는 예수님 구속사 사건에 예표적인 행동이었고 더욱이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인들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여 예수님 무덤에 찾아갔던 일이 앞으로 벌어진 것에 대한 예행 연습이기도 하다(막15:47, 16:1-2, 눅23:56, 24:1절).
  이를 시간 상으로 생각해보자.
십자가 사건 6일 전으로서 예견을 가지고 미리 예언하신 통찰력이 다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1). 남자는 논리적인 추리력이 강하고
  2). 여자는 직관적인 통찰력이 강하고
  그렇다면 말이다.
마리아 역시 무의식 중에서 일어나는 직관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 읺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주권적인 역사인 것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 갔지만 여기에는 사건은 변질되거나 없어지지 않고 오늘날 현시대까지 심오한 교훈으로 제시되고 있다(13절).
  1). A. D. 90년 요한이 복음서를 기록할 때 이미 성취되었고
  2). 요한은 베다니를 마리아와 마르다의 촌이라고 불렀고(요11:1절).
  3). 요단강 저편 베다니라고 명칭했고(요1:28절).
  4).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위 발을 씻기던 자라했고(요11:2절).
  그렇다면 말이다.
이 사건은 자그만치 세번이나 반복하면서 제시하고 있는다. 그리고 오날날 기독인들에게 진정한 헌신과 봉사가 무엇인지를 교훈하고 있다(6-13, 막14:3-9,요12:2-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