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6 : 30 - 35
말씀 제목 : 베드로의 불신앙적인 이유
 
  기독신앙이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이라고 하는 현재에 일관하는 현재 진행 형으로 인간 삶의 본질적인 근본적 문제를 지향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에 아무리 태산 같은 믿음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 시간에 신앙적인 삶의 문제가 있다면 지난 과거에 그 태산 같았던  았던 믿음의 역사는 소용이 없다(약2:10절).
  이것이 기독적인 체제이다.
  그 일례로 베드로를 보자.
  1). 엄청난 신앙적인 고백을 했고(마16:16절).
  2). 예수님으로부터 칭찬까지 들었고(마16:17절).
  그렇다면 문제가 무엇인가?
예수님으로부터 사단이라는 청천별과 같은 책망을 들었다는 사실이다(마16:23절).
  이유가 무엇인가?
배드로 역시 성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 불같은 성령의 역사의 체험이 없었기에 십자가 구속사 사건을 앞에 두고 인간적인 입지에서 예수님을 위한다고 하는 전제가 불신적인 언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쩌면 죄 많은 인간의 습성인지도 모르지요.
유월절 만찬인 마지막 순서에 네번 째 잔을 마시기 직전 교송형식의 따라 할렐 시로 찬미를 불렀다(시115-118편).
  잠간 생각해보자.
인도자가 시편을 암송하면 사람들은 할렐루야로 화답하는 식으로 찬송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 역시 찬미를 하고 감람산으로 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 있었다(요14-17절). 그리고 인류의 구속사적인 역사를 성취하시기 위하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신 것이다.
  제자들과 지상에서의 마지막 만찬
인류의 구속사적인 십자가의 길을 걷기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와의 은밀한 관계와 함께
능력의 힘을 공급받기 위한 과정이었다.
  기독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세상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는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예수님도 당면한 구속사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감람산인 겟세마네 동산으로 나가신 것은 이렇듯이 하나님 아버지의 힘 있는 능력을 공급받기 위해서이다.
 
              一. 예수님의 극단적인 예언(31절).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제자들로서는 예수님의 말씀이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의미 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 자신이 제자들을 믿어 주지 않는 것 같은 야속한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
제자의 배반으로 예수님은 고난의 길을 걸어야 했다.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라고 한 스가랴 선지자의 말씀이 성취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슥13:7절).
  무슨 말인가?
  첫째. 거짓 목자와 대조되는 참 목자
  맞는 말이다.
대부분 양떼가 사라져 버리거나 양떼의 3분의 1은 남아서 연단을 받은 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된다는 것이다(슥13:8-9절).
  둘째. 환난의 때 양들
  1). 가룟 유다와 같은 것이고
  2). 베드로 같을 것이고
  3). 제자들 같을 것이고
  예수 신앙을 팔거나 버리거나 부인하겟지요(47, 56, 69-75절).
문제는 아무리 선택되고 부름을 받았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말씀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불같은 성령의 체험과 함께 스파르타식의 연단으로 훈련되어진 자만이 마지막 환난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신의 신앙적인 사명을 감당하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기독인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다(행2;14-36, 3;20, 4:10, 5:42, 17:3, 18:5, 28절).
  인간은 연약한 존재다.
당면한 현실 속에서 무엇을 이루었다고 자만 할지는 모르나 분명한 것은 당면한 환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 하나같이 썩어질 육신적인 문제로 타협하거나 넘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무엇인가 잡았다 싶으면 자만이라는 교만성이 머리를 들면서 사단마귀가 심령 속에 들어와 자리 잡게 된다는 것도 날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교훈하신 것이다.
  오늘 밤에 너희가 나를 다 버리리라(31, 슥13:7절).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아이러니한 말이다. 그래서 제자들 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예수님이었다.
  맞는 말이다.
3년이라는 세월을 동거 동락하면서 보내온 제자들이다. 그런데 자신들이 예수를 버린다고 하니 한마디로 말하면 어처구니 없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것이 죄 많은 인생들이라는 사실을 어느 누가 부인할 수 있겠는가.
  맞는 말이다.
  누가 앞 일을 알 수 있을까.
  그런데 문제는 그 결과다.
왜냐하면 하루도 넘어가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했기 떄문이다.
  1). 제자 중 하나는 적극적으로 반역을 했고
  2). 또 다른 제자는 소극적으로 부인했고
  3). 제자들 모두가 두려움에 못이겨 다 도망갔고
  이러한 불상사를 자행할 것을 그누가 알았겠는가.
더욱이 문제는 그렇듯이 예수님께서 경고의 메시지를 주셨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와중에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의 역사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게획대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너희가 나를 다 버리리라.
예수님의 경고 속에서도 재자들을 염려하시는 애 뜻한 마음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구속사적인 십자가 사건을 위하여 실패하지 않기 위하여 온갖 준비를 다 하시는 예수님이시었다.
  설령 혹독한 폭풍의 바람으로 연약한 양들이 흩어진다 해도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의 승리를 위하여 그리고 흩어졌던 양들이 다시 모이게 하기 위해서는 현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내일이라고 하는 미래를 위하여 승리해야 했다(32절). 
  1). 죄 많은 인간은 약점이 있고
  2). 예수님을 배신하면서 저버리는 파렴치한이 인간이고
  그래도 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사랑이다.
이 사랑으로 예수님은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은혜를 기독인이라고 할진대 어떻게 잊을 수 있으며 저버릴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책망하시고 징계하시면서도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것이다. 그것도 연약한 신앙적인 삶의 자세가 돈독해지도록 말이다. 제자들에게 일장의 장황한 설교를 마치시고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시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최후의 기도를 하시기 위하여 나가셨던 것이다.   
 
              二. 예수님ㅇ의 이중적인 예언(32절).
  인류 역사에는 항상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선과 악 그리고 옳고 그름, 거짓과 참 등으로 항상 쌍벽을 이루면서 인류의 역사는 지금까지 흘어왔다.
  예수님의 예언적인 사역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1). 제자들의 배반이라는 부정적인 면이 있고
  2).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갈릴리 재회의 소망이 있고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
인간은 역사 이래 항상 그렇듯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에 더욱 신경을 쓰면서 민감성을 가지고 반론을 제기 한다는 것이다(33-35절).
  이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예외가 아니다.
진리인 말씀을 신중하게 받아 드리면서 자신의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들을 보충하면서 승화시켜 나가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연약성을 과신하려고 하는 것이 죄 많은 인간들의 습성인 것이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1). 포장을 하려면 거짓 말을 해야 하고
  2). 거짓 말에는 사단마귀가 개입을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할까.
  1). 비 양심적인 존재자가 되고
  2). 하나님과 먼 당신들이 되고
  그것이 바로 가룟유다의 행동이다.
인간의 부패성이 머리를 들면 타락의 소굴로 추락하게 되는데 이를 인간의 전적 부패라고 한다(total depravity).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가 자신의 잘 잘못을 지적할 때 반박라교 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지적 속에서 전해지는 교훈에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는 특별한 은총의 역사로 도모해 나갈 때 복된 역사의 문은 열릴 것이다. 만약에 그렇지 못할 경우 베드로와 같은 실수를 범할 것이고 가룟유다와 같이 천추에 한을 남기는 불상사를 자행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 기회를 선용하지 못하고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주어진 기회를 바로 선용하지 못한 남는 것은 천우에 한을 남길 수밖에 없는 저주의 대상이되고 말것이다.
  생각해 보자.
절호의 기회를 저버리고 유대종교 지도자들과 결탁을 하면서 칼과 뭉치를 든 비류자들과 함께 횃불을 밝혀가면서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겟세마네 동산으로 찾아왔다.
  그것도 흉악한 죄수를 체포하듯이 말이다.
파렴치한 가룟유다의 천인공로 할 모습은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그의 행동이 문제이다.
천연덕스럽게 예수님에게 인사까지 하면서 입맞춤을 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친분이 있는 자나 존경의 대상자에게 했던 인사법이다.
  1). 서로의 신뢰한다는 의미이고(롬16:16절).
  2). 서로가 사랑하는 표현이고
  그러나 지금 유다는 그런 입지가 아니다.
예수가 누구인가를 비류들에게 알리기 위한 암호로서 입맞춤이었으니 그야말로 가증한 행동으로서 더욱 놀라운 것은 가룟유다의 입맞춤이라는 행동이었다.
  무슨 말인가?
가룟유다의 입맞춤은 필레오가 아니라 마치 연인들이 서로 열정적으로 뜨거운 사랑의 불꽃을 튀길 때 하는 카타 팔레오의 열정적인 입맞춤있던 것이다. 이는 바로 악한 심령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포장을 해서 예수님을 속이겠다고 하는 몰상식하고도 저속한 행동으로 양심이 화인 맞은 파렴치한 자들의 습성이다.
  그런데 문제는 죄 많은 인간은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가룟유다와 같은 자가 있는가 하면 또한 베드로와 같이 혈기왕성한 인간적인 전제를 가지고 해결하겠다고 하는 부류도 있기 때문이다(50, 요18:10절).
  여기에서 분명한 것은 기독적인 진리를 올바르게 깨 닫아야 한다.
  1). 힘이 없어서 비류들에게 체포된 것이 아니고
  2). 가룟유다의 궤계에 넘어간 것이 아니고
  3). 인류의 구속사적인 사건을 성취하기 위함이고
  4).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시고 복종하신 것이고
  이것이 기독신앙이다.
  1). 예수님이 능력이 없으신 것이 아니었고
  2). 돌들로도 찬양을 하게 하실 수가 있고
  3). 하늘에 열 두 영을 부르실 수도 있고
  (여기에서 말하는 영은 한 영이 약 6.000 명의 군사로 구성되었음).
  사실이 그렇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수님 스스로가 선택하시고 이행하신 길이다. 그것도 죄 많은 인간들의 생명 구원을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천국백성으로 환원시키기 위해이다(막10:45절).
 
               三. 베드로의 인간적인 결의(33-35절).
  인간의 순간적인 열정은 누구를 막론하고 대단하다.
그러나 문제는 옛 어른들 말씀 말따나 작심삼일이라는 것이다. 아니 이제는 작심삼일이 아니라 조석지변이다.
  베드로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렇듯이 호언장담을 하면서 결의찬 투지를 가지고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이라고 했던 베드로였다(33절).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1). 비교 개념(다 주를 버릴지라도-33절).
  2). 시간 개념(언제든지-33절).
  3). 절대 개념(주와 함께 죽을지언정-35절).
  이렇듯이 총 동원하여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던 베드로였다.
어쩌면 그순간 만큼은 진실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면 기독적인 신앙이란 인간의 의지나 사고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 하나님의 능력의 선물을 보여 받아야 하고
  2).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주어져야 하고
  그렇지 못한 베드로였기에 실패한 것이다(40-41절).
  1). 예수님의 예언대로(34절).
  2). 세번이나 부인했고(69-75절).
  그렇기 때문에 결국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오순절 마가다락방에서 예수님의 명령에 입각하여 120문도들과 함께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났으니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것이다. 
  여기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어났다.
인간의 모순된 삶이 성령의 역사로 방향이 바뀌면서 인간적인 욕망으로 일관하던 삶의 방향이 하나님 영광이라는 방향으로 전환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는 엄청난 것이었다.
에수님의 예언처럼 베드로는 생명을 거는 복음의 전도자로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하여 인간의 생명 구원이라는 하는 돛대를 달고 거친 세상 풍파의 파도를 헤치면서 항해하기 시작했다(요21:15-19, 벧후1:13-1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