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6 : 36 - 29
말씀 제목 : 겟세마네 최후의 기도
 
   유월절 만찬을 마치신 예수님
인류의 구속사 사건을 치르기 위하여 사망의 고통의 길로 접 어 들어 가시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성부 하나님 앞에 나가신 것이다.
  1). 영적으로 새롭게 무장하고
  2). 승리라고 하는 영광을 위하여
  3). 힘의 공급을 받기 위하여
  베드로아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말이다.
겟세마네 동산은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감람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신자 가룟 유다 역시 잘 알고 있는 곳이다(요18:2절).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예수님이 기도하시기 위하여 이곳에 가신 것은 지금 당면한 사건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습관적인 기도를 하셨기 때문이다(눅22:39절).
  1). 예루살렘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이고
  2). 감람나무들이 둘러있어 조용한 곳이고
  3). 인간의 접촉이 뜸한 한적한 곳이고
  어쩌면 기도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닌가 한다(요18:1-2절).
겟세마네란 기름을 짜는 기계(oilpress) 라는 뜻으로서 이곳은 감람나무가 서식하고 있어서 겟세마네라는 이름이 더욱 실감나게 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이 있다면 무엇일까.
기독인이라고 할진대 이렇듯이 수시로 기도할 수 있는 처소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목회를 하는 교역자라면 본 제단에서 기도줄을 잡고 단상에서 하나님과 수시로 교제하시기 바란다.
  성도라면 본 교회 성전을 기도의 처소로 삼아야 한다.
기독인으로서 생각할 점이 있다면 삶의 여정 속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로 극 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할지라도 세속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이전에 예수의 이름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앙적인 습관을 길러 나가야 한다.
  기독인이라고 한다면 모든 일의 역사는 영적인 문제가 개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적인 역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세속적인 수단과 방법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에 힘의 공급을 받았을 때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설령 그것이 육신적인 일처럼 보여진다 할지라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기도하신 장소의 의미와 함께 사력을 다하면서 피 땀을 쏟으면서 기도하신 진리를 생각해 보자.
  1). 땀 방울이 피 방울이 되었다고 했고
  기독역사의 문을 열기 위한 전초전이다.
겟세마네 동산은 단순하게 감람나무 열매의 기름을 짜는 동산이 아니라 인류의 구속사를 위하여 예수님의 피 땀을 짜낸 은혜롭고도 거룩한 동산이다.
  2). 겟세마네 동산
  단순한 동산이 아니다.
인류의 구속사 문제를 안고 온갖 힘을 다 쏟아 가면서 주님이 기도하신 동산 그것도 죄 많은 인간들을 위하여 고토의 고뇌를 참으면서 겪어야 했던 동산으로 십자가의 길을 앞에 두고 필사의 각오를 해야 했던 기도의 동산이다.
 
               一. 슬픔과 애통 속에서 몸부림 치는 기도였다(37-38절).
  예수님 생애
  1). 공생애 33년
  2). 3년 간의 공생애 마무리 시점
  어쩌면 말이다.
지금처럼 혼신을 다하여 기도하신 적은 아마도 었었을 것이다. 그것도 주님 자신이 힘에 겹도록 고통스러움을 감내해 내야 했다.
  마태는 말한다.
  1). 고민하셨다고 했고
  2). 슬퍼하셨다고 했고(37절).
  첫째. 고민이란?
  1). 심히 놀랐다는 말이고
  2). 심히 근심하셨다는 말이고
  둘째. 슬퍼하셨다는 란?
  억제할수없을 만큼 크나큰 비탄에 잠기셨다는 말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친히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라고 까지 하셨다(38절).
  무슨 말인가?
슬픔이 차고 넘쳐서 내적으로 심한 고통에 놓여 있기에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 말이다. 왜일까? 주님 자신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허물 많고 죄 많은 인간들의 먹과 같은 검은 죄와 진홍같은 붉은 죄를 씻겨 주시기 위하여 구속사 적인 역사였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오시는 순간부터 고난이란 길을 걸어야 했고 고통이 휘몰아치는 소용돌이로 휘말려야 했다.
  이것이 기독신앙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렇듯이 엄청난 소용돌이를 정면으로 뚫고 나갈 때 부활이라고 하는 승리의 영광된 역사가 주어졌던 것이다(히4:15절).
  그렇다면 말이다.
왜 주님은 이렇듯이 엄청난 고통의 길인 십자가의 길을 택하셨을까. 그것도 주님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인데 말이다.
  기독인들을 보시기 바란다.
대다수가 사명자라고 큰소리는 치지만 막상 십자가의 길을 가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겟세마네 동산에 있던 제자들과 같이 도망가기 바쁘겠지요.
  왜냐구요.
문명과 물질로 팽배해진 산업사회의 병폐로 인간은 물량주의 노예가 되어 육신적인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복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기독적인 진리가 왜곡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보니  몰상식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인 골고다를 그 무거운 120근이나 되는 십자가를 지고 쓰러지고 넘어지면서 가죽 채찍에 살이 찢어지고 뼈가 으그러지는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까지 치르셨지만 무지 몽매한 인간들은 자기 입지만 주장하면서 주님의 사역을 왜곡시키고 있다.
  생각해 보자.
그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길이면 이렇듯이 고뇌의 쓴잔을 앞에 놓고 그렇듯이 힘들어 하셨을까 말이다.
  인류의 구속사
말하기는 쉬울지 모르나 예수님 자신의 문제도 아닌데 구속의 희생물이 되어 십자가 제단에 바쳐지는 희생물이 되기 위하여 그 엄청난 상황을 감수해야 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철저하게 육신적인 고통을 주는 끔직한 형벌
인류의 구원이라는 최고선을 바라보면서 십자가의 구속사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은 하나님에게까지 철저하게 버림받아야 하는 순간이었다(27:46, 갈3:13절).
  그야말로 영과 육이 동시에 절망 속으로 내려가는 끔직한 순간이다.
설령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성정을 가지고 계시기에 처참할 수 밖에 없었고 기도하는 자세는 몸부림칠 수밖에 없었다(히5:7절).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었고 예수님이 인간을 향한 사랑이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의 힘으로 사망권세를 이길 수 있는 힘의 능력을 예수 안으로 들어갈 때 공급 받는 복된 역사가 주어진다.
 
              二. 혼자 외롭게 기도하셨다(36, 38, 44절).
  기독신앙이란?
  1). 너와 나와의 관계 성립이 아니고
  2). 하나님과 나와의 man to man의 관계이고
  그렇다면 말이다.
  1). 교회가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니고
  2). 사람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고
  3). 나 자신과 예수님과의 문제이고
  맞는 말이다.
예수님과 얼마만큼 진정한 관계성립이 형성되어 졌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보더라도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에 나가 기도하시려고 할 때 깨어 있으면서 기도하라고 부탁까지 하셨지만 그들은 그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다. 어쩌면 오늘날 기독인들의 신앙이 아닌가 한다.
  이것이 인간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을 본다면  상대방이 자신을 도와 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막상 자신이 상대방을 도와주고자 하는 것은 심히도 적다는 것이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도 예외는 아니었다.
변화산에서 그 엄청난 역사적인 사건을 두 눈으로 목격한 장본이들이지만 예수님의 영적인 후원자가 되비 못했다(17:1-8절).
  나와 함께 깨어있으라(38절).
어떻게 보면 모두가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그러나 예수님도 성정을 가지신 분이기에 한 가닥의 실마리를 가지고 십자가 고난에 조금이라도 영적인 힘을 함께 해주기를 기대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어땠는가.
  1). 철저하게 배신 당했고
  2).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었고
  이것이 인간의 습성이다.
자기가 필요할 때는 간 쓸개까지 다 빼줄 것 처럼 온갖 아부를 다 하다가도 막상 단물 쓴물 다 빼 먹으면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좌악으로 만연한 것이 인간의 구습이다(40, 43절). 그렇기 때문에 옛부터 내려오는 말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라고 하지 않았나 한다.
  생각해 보자.
구속사 사건을 눈 앞에 두고 예수님의 입장을 한 번 바꾸어 생각해 보자. 죽음의 그림자가 넘실거리면서 시각을 다투면서 눈 앞에 다가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동역해 주겠다는 자는 없을 것이고
  2). 외롭고 쓸쓸하게 싸워야 할 것이고
  이것이 영적인 싸움이다.
누가 무어라 해도 인간은 막상 막다른 길로 접어들게 되면 혼자라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 삶의 여정이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하지만 고군분투 해야 하는 것이 기독적인 길이고 이러한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해야 만이 복의 문은 열린다(롬5:18, 사53:12절).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의 십자가 구속사는 죄 많은 인류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한 전쟁으로서 기독인들은  영적으로 깨어서 각성하게 하기 위한 촉이다. 비록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 고뇌의 쓴 잔을 마신다 할지라도 그 아픔의 고통을 통하여 한걸음 더 영적으로 성숙해 지면서 성화되어 나갈 것이다.
 
             三. 진리를 신뢰하고 추구하면 기도하라(39, 42, 4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
여기에 원대한 목적이 있다면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이다(막10:45절). 이러한 역사를 치르셔야 한다는 것고 알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에게도 누차 예수님 자신에 죽음에 대하여 예고해 주셨던 것이다.
  그리고 말이다.
이를 능히 감내할 능력을 공급받기 위하여 감란산에 나아가 기도하신 것이다. about a stone's throw  즉 돌 덜질 만큼의 거리를 두고 말이다(눅24:41절).
  무슨 말인가.
제자들을 대동하셨지만 막상 기도하실 때는 혼자였다는 것을 말한다.
  1). 무릎을 꿇고(눅22:41절).
  2). 땅에 얼굴을 대고
  여기에서 주어지는 의미가 무엇인가?
  1). 완전히 복종한다는 의미고
  2). 순종한다고 마음의 표현이고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처절했다.
히브리 기자는 말하기를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고 필역하고 있다. 십자가의 길이 이렇듯이 힘들고 어렵고 험난한 길아라는 것이다(막8:34절).
  그런데 놀라운 것이 있다.
공생애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예수님은 기도하는 모습을 일깨워 주신 것이다.
  내 아버지여!
분명코 성부 하나님께 성자 예수가 아버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믿고 신뢰하면서 순종하고 복종하는 자세로서 그것도 당면한 과정을 피하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능히 이겨 나가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다(39, 막14:36절).
  여기에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이 그랫듯이 하나님 아버지 밖에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너무나도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한번 약속하시면 번복하지시 않으신다(히6:18, 시50:15, 렘33:3절).
  1). 주님의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 아니라 절규의 기도였고
  2). 몸부림 치면서 부르짖는 절규였고(사42:14절).
  응답되는 기도는 이렇게 할 때이다.
인간의 사고와 생각으로 감당할 수없는 상황 속에서 몸부림치면서 절규의 부르짖음으로 간절하게 매어 달릴 때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1). 자신의 인경적인 자존심은 완전히 꺾어버려야 하고
  2). 오직 하나님 뜻만을 추구하면서 믿고 신뢰해야 하고
  이러한 기도의 자세 속에서 하나님은 응답하신다(히5:7절).
예수님이 기도 하신 것을 보더라도  나의 뜻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 뜻에 온전히 실현되기를 원하는 기도였다. 기독인 들이 말하는 응답이란 고난의 잔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고난의 잔을 마실 수 있는 능력과 힘을 공급받게 다고 할 때 성취된다(눅22:43절).
  그렇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모습을 보더라도 나의 뜻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 뜻에 온전히 실현되기를 원하는 기도였다.
  기독인 말하는 기도란?
  1). 하나님을 향한 인간적인 푸념이 아니고
  2). 인간 삶의 본질적인 뜻을 성찰시키고
  3). 하나님의 뜻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그렇다면 말이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도구로서의 자질됨이 있는가가 문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사명이 있다 할지라도 감내해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명자라고 하는 이름만 가지고 실패하는 자가 되지 말고 에수님처럼 기도하는 자가 되어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능히 이기면서 승리할 수 있는 기독인 다운 기독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