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6 : 39 - 46
말씀 제목 : 겟세마네 최후의 기도
 
  예수님의 인류를 위한 구속사
십가상에서 죄 많은 인간을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죽음으로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네 인생들을 죽음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1). 모든 인류를 위하여 유죄 판결을 받으셨고
   2). 모든 인간을 위하여 죽음의 형벌을 받으셨고
   어떻게 보면 문맥상으로 볼 때 똑같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죽음이란 그 본질적인 목적이 너무나도 다르다고 할 수 있으니 죽음이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진 상태를 말한다(히9:27절).
   1). 인간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음을 맛보아야 하고
   2). 예수님은 죄 많은 인간 때문에 죽음을 당해야 했고
   3). 상상할 수 없는 고뇌와 아픔을 맛보아야 했고
   4).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분리되어야 했고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을 구원하는 방법은 이 방법 밖에 없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방법이 그 얼마나 치열한 고투이고 고통스러운 과정인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도와 주지 않았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그대로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눅24:43절).
   그렇다.
고분 분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기도를 하지 않으면 너 라를 막론하고 기독인으로서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생각해보자.
예수님의 공생애 크라이막스의 시점에서 그것도 최종의 결정적인 역사의 문을 열기 위한 과정으로 인류의 구속사를 위한 최종적인 기도로서 겟세마네 동산의 영적인 싸움은 사실상 공생애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하여 40일을 광야에서 금식하실 때 어둠의 권세자인 사단마귀가 다시금 십자가 사건을 훼방하기 위하여 최악의 발악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여기에서도 자신의 힘으로 이기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하신 뜻에 복종하면서 하나님 뜻을 구했다. 사단 마귀에게서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인간은 참으로 이상한 동물이다.
  1). 내 뜻대로 라는 구호를 종종가지고 나가려고 하고
  2). 내뜻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그래서 스가랴 선지다도 말한다.
힘으로 되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라고 말이다(슥4:6절).
  그렇다.
아무리 사람이 계획하고 설계한다 할지라도 성사시키는 했으니 그렇다면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삶의 여정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말이다(39절).
  그러나 말입니다.
예수님도 인간의 성정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라고 간구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잔이란?
포테리온이란 헬라어로 유대인들에게는 기쁨이나 슬픔, 혹은 축복이나 환난인 십자가 등을 상징하는 표현이다(시116:6, 23:5, 사51:17, 렘25:15절).
  그렇다면 이 잔이란?
예수님이 감당해 나가야 하는 십자가의 수난과 함께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이겨나가야 하는 역경을 말한다(20:22절).
  1). 주의 진노의 잔이기도 하고(사51:17절).
  2). 고난과 하나님의 진노와 관련이 있고(시11:6, 눅22:42절).
  3). 구원과 관련이 있고(시116:13, 사53:10절).
  그렇다면 말이다.
이러한 진리와 함께 주어진 상황 속에서 벌어진 인류의 구속사 적인 사간을 준비 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해 보자.
 
               一. 예수님이 하신 기도의 원리(39절).
  기도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신 기도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1). 인간적인 의지
  2). 신적인 의지
  그런데 문제는 이 모든 전제조건들이 동시에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시고 계신 분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와 같이 성정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괴로워하시면서 눈물도 흘리신 것이다.
  1). 연약함을 지니고 계셨고(히2:14, 4:15절).
  2). 모욕과 고난을 피하려고도 하셨고
  인간적인 의지를 숨기없이 솔직하게 들어내셨다.
그러나 죄 많은 인간과 다른점이 있다면 인간적인 의지를 가지고 고집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부합하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순종하시면서 복종하셨는데 이는 신적인 의지에 의하여 극복하신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히브리 기자는 말한다.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께서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되셨다고 말이다(히2:10절).
죄 많은 인생들이 하물며 고난을 겪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겠다고요.
  에이 여보시오.
어불성설과 같은 말은 하지도 말아야 한다. 예수님도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우셨다(히5:8절). 그렇다면 기독인의 진정한 기도 역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원리가  인간의 뜻을 세우는 목적이 아니라 하니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은 철저하게 굴복시키는 과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십자가 사건의 전초전이다.
그런데도 기독인들은 십자가의 길을 왜곡시켜 가면서 인간적인 입지를 내세워 자신들의 욕망과 정욕에 사로 잡혀가고 있는 것이다.
 
                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40-41절).
  인간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하는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생명구원이라는 차원 높은 형이상학적인 역사를 성취하기 위하여 죽음이란 사선 앞에서 어둠의 세력과 싸워이기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것이 예수님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십자가 사건을 눈앞에 두고 기도하시기 전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함께 기도해 줄것을 부탁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나가 기도하시고 제자들이 있는 곳에 돌아와 보니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그것은 바로 제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을까. 이런 것들을 데리고 자그만치 3년이란 세월을 가르치면서 데리고 다녔나 할 정도이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1). 죄 많은 인간의 습성이고
  2). 타락으로 연약해진 구습인 것을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신 것이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없더냐 라고 말이다. 그리고 애처로운 말투로 시험에 들지 말고 깨어있으라고 하신 것이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문맥상으로서 한 시 동안 이란 말로서 이는 문자적으로 꼭 한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시간상태를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앞으로 다가올 사단마귀들의 역사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38절). 그러나 죄 많은 너 나를 막론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기도하지 못하고 변명만 늘어 놓는 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라고 하신 것이다.
  여기에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유혹에 대한 경고이고
  1). 깨어 있는 것은 살피는 것이고
  2). 기도하는 것은 준비하는 것이고
  둘째. 육체의 연약함을 경고하신 것이고
  1). 슬픔을 인하여 잠들었고(눅22:45절).
  2). 깨어 있지 못한 자는 기도할 수 없고
  이유가 무엇인가?
  1). 영혼이 육체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2). 육신의 피곤함이 영혼의 역사보다 강했기 때문에(마26:42-44, 엡6:18, 눅12:37, 살
       전5:5-6, 벧전5:8, 렘10:23절).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은 무엇인가?
  1). 기독신앙은 유아 독존이 아니고
  2). 기독인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하고(롬8:28절).
  맞는 말이다.
인간이 제아무리 큰소리 친다 할지라도 인간은 인간일 뿐 그것도 죄 많은 인간으로 연약한 존재일 뿐이다.
  그렇다면 너 나를 막론하고 큰소리 칠 것 없다.
이를 깨닫게 될 때 사도 바울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주랴 라고 하는 탄식과 함께 자신은 죄 많은 인간이라고 하는 고백을 하게 될 것이다(롬7:24절).
  무능력한 존재
그런데도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렇듯이 무능력한 존재자인 인간을 들어서 역사하신 다는 것이다. 이를 따르는 자가 사명자이고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선택 받았다고 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축복인가(롬7:25절).
 
                三. 에수님의 두 번째 기도와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42-46절).
  예수님은 두 번의 기도를 하셨다.
  1). 십자가 사명에 대한 기도였고
  2). 인류의 구속사에 대한 기도였고
  여기에서 주어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1). 십자가의 쓰디쓴 잔을 마셔야 하는 것이 주어진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2). 예수님은 비로소 아버지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승복의 기도를 하셨고
  오늘날 기독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진리인 말씀을 성령의 역사하심에 도우심을 입고 올바르게 깨닫고 난 뒤에야 진정한 기독적인 입지로 들어 갈 수가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교훈이다.
  만약에 그렇지 못하다면 예수는 믿는다고 말은 할지는 모르나 교회 건물은 웅장하고 교인은 물밀듯이 밀려 들지 모르지만 문제는 그 과정이 인의적인 수단방법으로 일관하면서 육신적인 욕망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목의 정욕에 매료되어 하나님께 불영광을 돌리는 불상사를 자행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누가는 말하기를 제자들은 슬픔으로 인하여 잠들었다고 필역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제자들은 슬픔의 결과로 눈이 피곤했다고 하는 이유를 잠들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으로 필역한 것이다(눅22:45절).
  무슨 말일까.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수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상심한 나머지 슬픔에 못이겨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것을 암시히고 있는 말이다(31-35절).
  그러나 말이다.
기독신앙 앞에서는 그 어떤 전제 조건도 변명이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사단마귀가 인간적인 상황윤리에 변명을 듣고 물러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다.
상황과 형편이야 어찌되었든간에 진리에 순종하고 복종하면서 불철주야 끈임 없이 기도하면서 깨어 있는 길만이 승리 할수 있는 길이다.
  기독적인 진리는 Paradox 라고 한다.
결국 에수님은 인간의 연약성을 실감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쉬라 라고 하신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일부 학자들은 문자적으로 의미를 받아드려서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기 전까지 잠을 자둠으로 다가올 시련에 대비하게 하셨다고한다(윌리암스).
  그러나 어쩐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지금까지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40, 43절). 그리고 그 뒤에 하신 말씀을 보면 일어나라 함께 가자 라고 하신 것을 볼 때 합당한 해석이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46절).
  어쩌면 오늘날기독인들에게 천명하는 말인지도 모른다.
  1).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는 시대
  2). 모이기를 등한히 여기는 시대
  3). 개인주의로 펭배해진 시대
  그래서 종말이라고 하는 극단적인 말까지 쏟어져 나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잠자고 있는 기독인들을 각성시켜 가면서 깨어나라고. 사실이 그렇다. 종말적인 예고처럼 처처에서 지진과 기근과 전쟁과 소문으로 날이 갈 수록 심화 되어 가고 있지 않은가.
  기독인이라면 앉아서 푸념할 것이 아니라 깨어어 기도해야 할 것이다.
  1). 내가 사는 길이고
  2). 가족이 사는 길이고
  3). 국가와 민족이 사는 길이고
  한 걸음 더 나가면 지구촌이 사는 길이다.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모르긴 몰라도 너희는 아직도 잠만 자고 쉬고 있느냐 라고 하시면서 책망하시지 안겠는가.
  깨어서 기도하라.
예수님의 음성을 이 시간에 다들 들으시고 비록 힘들고 어려워 지쳐 있다 할지라도 기도의 처소에서 두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그리고 사단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간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