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6 : 47 - 52
말씀 제목 : 겟세마네 동산의 비운의 사건
 
  세상적인 이치로도 말도 안되는 말이다.
천인공로 할 가룟 유다라는 제자의 배신으로 모리배와 같은 잡배들에게 곤욕을 치르면서 체포당하신 예수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 어떤 반항도 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셨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처럼 말이다.
  1). 가룟 유다의 철저한 배신(47-50절).
  2). 베드로의 육신적인 호전적인 행동(51-52절).
  3). 예수님의 자발적인 행동의지(53-56절).
  4). 두 가지 비극적인 처사(55-56절).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은 무엇인가?
죄 많은 인간의 육신적인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제자들을 통하여 일깨워 주고 있다.
  1). 예수님을 배척하고-세상적인 처사이고
  2). 예수님을 등지고-제자들이 도망가고
  여기에서 겟세마네 동산의 사건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 가.
 
               一. 이중성의 소유자 가룟 유다(47-50절).
  천추에 한을 남긴 배신자의 낙인이 찍혀버린 가룟 유다이다.
  1).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중의 한 사람이고
  2). 만찬석상에서 예수님과 함께 빵을 나눈 자이고
  그러나 그는 배신자의 표상이 되고 말았다(행1:16절).
오늘날 교회에서도 이러한 부류는 수없이 많이 있다. 입으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말은 하면서도 자신의 기득권과 이해타산에 따라 방향감각이 수시로 달라지는 파렴치한 모리배들이 말이다.
  열 둘 중 하나라고 했다(47절).
  1). 공관 복음서를 통하여 일반화된 유다의 별칭이고(막14:43, 눅22:47절).
  2). 예수님과 가까운 관계이고
  그런 그가 배신자가 되었다.
어쩌면 열둘이라고 하는 명예스러운 대명사를 그렇게도 무색하게 만들었을까. 그런데 문제는 그 중 하나라고 하는 치욕스러운 불명예의 대명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놀라운 것은 그에게 사도라고 하는 직분을 보장할 수 있는 축복의 문이 여렸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사욕 때문에 모두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고 하는 점이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교회의 직분자라고 말할지라도 올바른 신앙적인 진리의 입지로 돌입하지 못하면 가룟 유다와 같이 명예로운 대명사의 직분을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서 생각해보자.
기독인은 교회에서 주어진 직분으로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지 말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먼저 진리를 믿고 삶의 생활 전반에 이행하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다(롬10:9-10절).
  그렇지 못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1).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으려고 하는 폐단이 발생할 것이고
  2). 가룟 유다와 같이 혼자하기 힘드니까 잡배들을 동원했고(눅22:47-48절).
  그런데 말이다.
가룟 유다의 잘못된 습성은 예수를 꼭잡으라고 당부까지 하고 있다(48절). 이유가 있다면 예수님이 두려웠고 반면에 능력이 있으신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눅4:30, 요8:59절).
  그는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첩자가 되었다(마26:3-5, 14-16절).
여기에서 그의 인격성이 들어 나는데 이중적인 성품의 소유자라고 하는 것이 들어난 것이다. 오늘날도 이렇듯이 주판알이나 굴리면서 육신적인 이해타산을 추구하려고 하는 모리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생각해보자.
오늘날 이 땅위에도 수많은 비류자들이 이중적인 성정을 가지고 인간적인 욕망을 불태우기 위하여 예수 이름을 빙자하면서 믿고 따른다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영리적인 목적을 앞세워 나가는 모리배들이니 가룟 유다가 아니고 무엇이 겠는가.
  그런데 말이다.
놀라운 것은 이들은 애당초 문제가 있었다. 가룟 유다도 예외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 역시 에당초 물질에 눈이 멀 은 모리배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는 순간적인 과오로 자행한 실수가 아니라 이미 미리부터 게획하고 작정한 전제 조건으로서 흉악한 범행을 자행한 표리부동한 존재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중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하는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말하기를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했다(약1:8절). 왜냐하면 두 마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야 말로 이기적인 존재자요.
악을 도모하고 거짓을 자행하면서 행각을 일삼는 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는 한치의 양심도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거짓으로 포장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랍비여 안년하십니까?
이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이렇듯이 거짓된 포장으로 상대방을 유린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 비류들의 술책이고 술법이다.
  이것은 사단마귀의 궤계이며 전략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열정적이면서도 정열적이기 때문에 현상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대단한 존재자 같이 보여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돋보이게 되고 과신하게 되고 인정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속과 겉이 다르다는 것이다.
단지 지금 현상적으로 들어나는 모습은 위장을 한 모습으로서 자신의 속마음을 은폐하기 위한 하나의 술책에 불과할 뿐이다.
  이것이 가룍 유다의 행동이었다.
  1). 죄도 악하고
  2). 속임수는 더욱 악하고
  선도 악도 자기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기독인이라고 할진대 비록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진리를 따라 생명의 길로 들어 갈지 언정 비 진리를 추구하다가 멸망의 길로 들어가는 불상사는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서 예수님까지 전능성을 가지고 가룟 유다의 심령상태를 꿰뚫어 보셨다는 것이다. 그것도 백주에 백지장을 들여다 보듯이 가룟 유다의 심령 상태를 훤히 들여다 보시고 계셨지만 단 한마디도 그를 책망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이것이 기독인이 취해야 할 삶의 자세이다.
  가룟 유다는
  1). 흉악한 죄악의 사슬에 매인 상태이고
  2). 양심은 화인 맞은 상태이고
  이렇게 되면 너 나를 막론하고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1). 훈계나 충고도 소용이 없고
  2). 교훈도 권면도 마이 동풍이고
  결국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밖에 없다(렘9:5, 17:9, 엡3;13, 딛1:10, 히3:12, 벧후2:13-14, 요이 7절).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질문 하신다.
  1). 친구여 왜 왔느냐?
  2). 왜 나에게 왔느냐?
  3). 왜 교회에 왔느냐?
  여기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대답하시렵니까?
 
                   二. 베드로의 실책
  깨어 기도하라.
주님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육신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잠만 잤던 베드로에게 얼마가지 않아 그 결과의 현상적인 역사가 들어났다.
  첫째. 진리를 곡해했고
  하나님 나라를 육신적으로 착각했다.
베드로는 왕성한 육신적인 호전적 혈기를 가지고 에수님을 체포하려고 하는 비류들의 귀를 칼로 잘라버렸다(요18:10절).
  그런데 예수님은 그 비류의 귀마저 고쳐 주신 것이다(눅22:51절).
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배드로는 메시야의 때가 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지구촌의 지배자 적인 민족으로 세워서 다윗과 같은 왕국을 건설하리라 생각했을 것이다(마1:1, 18, 3:11, 11:1-6, 12:16, 22:42, 눅7:21절).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검을 가진 자는 검으로 망한다. 보는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도무지 이해할 수없는 예수님의 행동이다. 그만한 능력과 힘을 가지신 분이  왜 이렇게 바보 같이 당하시면서 손하나 쓰지 않고 있는가 생각했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1). 베드로 역시 아직까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고
  2). 기독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고
  왜냐하면  너 나를 막론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설령 은혜는 받았고 서영의 체험은 했다고 할지라도  육신에 속한 자이기에 육신적인 소욕에 사로잡혀서  세상적인 안목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1). 베드로 역시 육신주의 일 수밖에 없었고
  2). 예수님을 버리면서 부인하는는 불상사를 자행했고
  여기에는 몇가지의 문제의 원인이 있다.
  1). 말씀을 잘못 이해했고
  2).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3). 의문점을 질의하지 않았고
  4). 지혜로운 분별력이 없었고
  어쩌면 오늘날 기독인들의 싱태가 아닌가 한다.
대다수가 예수를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진리인 말씀의 체제를 따르려고 하기 보다는 인간적인 입지를 더욱 중요시하면서 베드로처럼 행동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기독인의 삶의 여정은 진리의 말씀이란 체제를 따르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기도하면서 성령을 받아 신앙적인 힘의 역사를 공급받지 못한다면 할 수 없는 불가견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마26:41, 눅21:36, 대상16:11절).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뜻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입지에서 행동한 것이다.
  1). 대다수의 기독인들의 사고이고
  2). 속된 세상적인 철학적 지식에 입각한 견해이고
  3). 인간적인 자기 감정이 앞장서게 되는 것이고
  여기에서 분제가 발생한다.
  1). 진리의 뜻을 왜곡시키고
  2). 진리가 아닌 곁길로 나가고
  3). 생명 구원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무서운 결과가 대두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의 교훈은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네가 검을 빼면 군사들이 너를 벨것이다. 라고 하신 말씀인 것이다.
  맞는 말이다.
검은 칼집에 있을 때 안전한 것이지 칼집을 벗어나면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
  1). 기독 진리는 사랑과 평와의 선포이고
  2). 기독 진리는 전쟁과 폭력이 아니고
  3). 육신적인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성경은 말한다(슥4:6, 계3:19, 벧전3:15절).
결국 기독인의 신앙적인 척도는 어둠의 권세 자들과 싸워 나가는 영적인 전쟁으로서 육신적이고 혈기적인 인간자아의 욕망을 추구하는 이기주의 적인 체제가 아니다(고후10:3-5, 롬8:5-8, 갈5:17절).
  이러한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고 마지막 시대인 현세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속된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시대적인 파수군으로 승리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