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7  : 11 - 14
말씀 제목 : 예수그리스도의 재판
 
  예수님 당시 주도건을 잡고 있던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종교지도 자들이었다. 어쩌면 오늘날도 예외는 아닌지도 모른다.
  1). 유대인들
  2). 제사장들
  3). 바리새인들
  4). 서기관들
  이들 모두가 자신들의 기득권만 추구하는 몰이배들이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적인 기득권 자들은 진리에 입각한 원리 원칙보다는 이해타산이라는 주판알을 온갖 신경을 곧두세우는 파렴치한들이다.
  더욱이 육신적인 안일과 안욕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 무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류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위치나 자리가 침해를 당하거나 위축을 받으면 엄몰하는 위압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상 모략으로 핍박과 박해라는 불의한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세상에서는 이러한 전제들이 해당 될지는 모르나 기독적인 체제에서는 금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동처사는 기독인이라는 본질적인 자질을 갖추지 못한 자들이 자행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一. 종교적인 주도권자들
  기독 신앙이란?
세상적인 체제와는 달라서 외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적인 체제에다가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비록 현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진리라고 하는 말씀의 체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영적인 생명구원과 함께 형이상학적인 신학적 체제로 돌입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말이다.
  1). 교회를 다니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2). 교인이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1). 교회가 큰것이 문제가 아니고
  2). 명예 권세가 문제가 아니고
  3). 부귀 영광이 문제가 아니고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1).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문제이고
  2). 예수와 함께 하는 삶이 문제이고
  3). 진리인 말씀이 생활화가 되는 것이 문제이고
  그렇지 못하면 유대 종교인들과 같이 파렴치한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인본주의자들이기 때문에 세상 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적인 육신적 안목에 사로 잡혀서 영적인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영안이 멀었기 때문에 에수님 말씀처럼 장님들이었다.
  1). 어둠에 속한 자들은 어둠의 세계 밖에 모르고
  2). 빛에 속하지 않으면 빛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
  3). 진리를 벗어나면 진리를 깨 닫을 수가 없고
  4). 진리를 안다 할지라도 진리보다는 비 진리를 추구하고
  이것이 죄 많은 인간 삶의 역사이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나 빌라도나 하나같이 진리를 지키는 일에는 우유부단한 존재자들이다 보니 육신적인 안일과 안욕이 우선일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말은 정치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정치꾼들이 되어 정치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파벌과 분쟁과 분당을 조성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 투쟁으로 급급하고 있으니 몰이배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기독인이란?
  1). 성도가 있고
  2). 교인이 있고
  무슨 말인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벡성이 된 자는 성도일 것이고, 그리고 입으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속 적인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적인 체제에서 허덕이고 있는 자라면 교인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예수 믿고 교회 다닌다고 큰소리치지 말고
  2). 예수믿고 구원받아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하고
  이말은 교인으로 머물러 있지 말고 성도가 되라는 말이다.
  1). 정치인은 정치인 다 워야 하고
  2). 교인은 교인다워야 하고
  3). 인간은 인간다워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외적인 모양새는 그렇듯 할지는 모르나 실상은 짝 뚱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도 하나님 관계도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이름은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실상은 빌라도나 종교지도자들처럼 천추에 한을 남길 불상사가 될 것이다. 특히 기독 신앙이란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적인 안목에 입각한 육신적인 것이 아니다(요일3;2절).
  그런데 말이다.
이러한 폐단으로 일관했던 중세기의 불상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을 받은 선각자들은 생명을 걸어가면서 종교개혁을 시도한 결과로 기독적인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던 것이다. 그런데도 그 굴레를 벗어버리지 못하고 수많은 죄악 된 구습과 관습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 인간이다.
 
              二. 빌라도는 누구인가?
  당시 유대를 총괄하는 자였다.
  1). 유대 총독이었고
  2). 유대 행정 담당관이었고
  3). 유대 재정적 관리인이었고
  그런데 문제가 있다.
  1). 유대인들은 빌라도를 경멸했고
  2). 종교적 관행에 집착하는 것을 경시했고
  그리고 말이다.
빌라도는 유대인들로부터 영원토록 원망을 들을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실수를 범했다.
  첫째. 예루살렘을 공식적으로 방문했을 때
  깃발에 독수리의 표상을 그린 군기를 휘날리면서 입성을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왜냐하면 이전에 총독들은 우상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유대인들이 거부를 했기 때문에 로마의 상징적인 깃발을 대동하지 않았다.
   둘째. 예루살렘을 위해 새로운 수로 공사를 착수했고
  그런데 문제는 그 공사의 착수금이다.
왜냐하면 성전 고를 가지고 공사비를 조달했기 때문이다. 유대인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다 보니 문제가 번번히 일어났다.
  1). 빌라도의 재위 기간에 심싱치 않게 폭동이 일어났고(막15:9절).
  2). 유대지도자들은 황제에게 빌리도를 보고하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3). 빌리도의 권리 행사를 하기 위한 무력행사를 자행했고
  이러한 전제들로 항상 이상적이 기류가 감돌고 있었다.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빌라도에게 고소를 하면서 예수를 처형해 줄 것을 청원한 것이다.
 
              三. 빌라도의 우유부단한 행동(11-14절).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예외는 아니다.
우유부단한 사람치고 정확하고도 명확한 일처리를 하는 사람은 없다. 빌라도 역시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다 보니 유다의 총독 관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진리 안에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기득권에 입각한 편협적인 상태로 일을 처리하다가 보니 비리라고 하는 문제점이 들어 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도 예수님의 분명한 고백을 듣고도 말이다.
  1). 양심불량자이고
  2). 도리에 어긋난 자이고
  이것이 바로 멸망의 자녀들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취조하고 심문하면서 분명한 것은 사형에 해당할 만한 죄목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놓아주려고 했던 것이다(15절). 더욱이 아내의 적극적인 조언도 받았다(19절). 그런데도 진리를 수행하지 못하고 사단마귀의 속삭임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
  1). 하나님의 역사는 신묘 막 측 하다는 것이고
  2). 진리를 성취하고자 하시는데는 한치의 오차도 없다는 것이고
  그래서 바울은 말한다.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거로 하신 그리스도 예수라고(딤전6:13절). 사실 이러한 증거는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서 필역한 고백이다.
  첫쨰. 강력하고도 분명한 주장이었고(요18:36-37절).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다.
  1). 유대 종교인들이 고소한 내용이고
  2). 예수님 스스로 주장한 내용이고(눅23;2절).
  이는 빌라도와 예수님의 일문일답에서도 알 수가 있다.
  1). 빌리도의 질문 - 네가 유대왕이냐?
  2). 예수님의 대답 - 네 말이 옳도다(마26:25, 62-64, 요18:36-37절).
  둘째. 강인하고도 절제된 행동이었고(히5:8-9, 고후5:21절).
  1). 유대인들은 말도 안 되는 고소를 했고 
  2). 예수님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이것은 엄청난 인내이다(사53:7절).
당시 종교인들은 그야말로 발닥에 가까운 행동으로 사람으로서는 자행할 수없는 말도 안되는 괴변을 자행한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자세는 절제와 끈기로서 고결함을 보이셨다.
  1). 논쟁은 피하셨고
  2). 진리를 성취함이 우선이었고
  그렇다면 이러한 자세는 당연 지사일 것이다.
왜냐하면 구약적인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과정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통과해야 한다.
  기독인의 신앙적인 과제도 예외는 아니다.
믿는 다고 하루아침에 뚝 닥 그 무엇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겪어야 할 과제들을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겪고 나가면서 자질과 실력을 쌓아 하나님 사람으로서 그릇이 되어져야 한다.
  1). 편하고 쉬운 것을 선호하고
  2). 복된 삶을 추구하고
  이것이 현시대적인 추세이다.
그러다가 보니 힘들고 어려운 것 보다는 안일하고도 편안하면서 땀 흘리지 않고 누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은 자연의 이치에서도 어긋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당면한 고난의 과정들을 정면으로 돌차하기 보다는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농후한 시대가 현시대이다.
  셋째. 참고 견디시는 강인함이 있었고(벧전2:24, 3:18절).
  이것이 기독적인 본질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면 강하고 담대하면서도 참고 견딜 수있는 의지의 소유자가 되지 않는 한 어둠의 세력과 싸워서 이길 수가 없다.
  예수님도 예의는 아니었다.
빌라도의 말에 따라 순응했다면 십자가의 극형은 모면했을지 모르나 인류의 구속사의 장은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18절). 왜냐하면 기독신앙은 현상적인 것 보다는 본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내일이라는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이다(히11;1절).
  물론 빌라도도 잘 알고 있다.
  1). 예수님이 무죄하다는 것을
  2). 유대인의 중상모략이라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으려고 빌라도는 부단히 애를 썼던 것이다.
그런데도 이상하리 만치 한마디의 변명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살겠다고 하는 의지가 전혀 없는 그야말로 인생을 포기한 사람처럼 보였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진리로 진리로 알지 못하면 빌라도와 같이 인간적인 입지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면 결국 기독적인 진리를 왜곡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四. 빌라도의 우유부단한 결정
  빌라도는 예수님을  통하여 감명을 받았다.
속된 세상적인 구습과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정을 가진 자연인이기에 우유부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달랐다.
  1). 왕이라고 하고
  2). 변명하지 않고
  3). 침묵으로 일관했고
  이해할 수없는 일이다.
진리를 안다 할지라도 세상적인 형이하학적인 지혜이기에 형이상학적인 진리를 깨닫는 선견지명이 부족한 빌라도는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인간적인 사고이고 견해이다.
  왜일까?
인간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면서 판단한다는 것은 자신의 기득권에 입각한 이익과 유익을 추구하는 쪽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속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빌라도 역시 속물에 불과 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해타산을 저울질 하면서 주판알이 올라가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석방하는데 실패한 것이다(마6;24, 고전10:21, 약1:8, 왕상18:21절).
  우유부단한 사람은 대의를 그르친다.
단지 자신의 안일과 안욕에 급급하여 진리를 진리로 받아드리지 못하는 정정당당함의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옛 어른들 말씀처럼 물에 술탄듯이 좋은 것이 좋지 않느냐는 식으로 흐지부지 하다 마는 것이다.
  기독인이라면 옳고 그름이 분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해 내신다고 했다. 그러면 지금까지 금상첨화의 신앙적인 삶으로 일관해 왔다 할지라도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가 버릴 것이다(약2: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