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7 : 26 - 38
말씀 제목 :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의 의미(1).
 
  인류의 구속사를 위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
독생자 아들로서 그 높은 보좌의 자리를 한 순간에 내려 놓으시고 천하고 천한 죄악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간은 감사하기 보다는 온갖 모욕적인 행패를 자행하면서 말할 수없는 굴욕과 모멸감으로 그야말로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죄 악상을 자행한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인간들의 이러한 전제 조건으로 예수님은 자그만치 열 일곱 가지의 고통을 겪으셔야 했다. 어쩌면 기독인들의 신앙적인 삶의 여정도 예외는 아니다. 입으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막상 주님을 이러한 고충과 고통으로 말미암아 죄 많은 악의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과연 그 누가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마음을 새롭게 가듬으려고 할까.
  그렇다면 말이다.
기인으로서 좀 더 깊은 영적 삶의 여정으로 돌입하면서 차원높은 신앙으로 성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해 본다.
 
           一. 채찍질 당하고(26절).
  예수님과는 상관도 없는 로마 군인들이다.
  1). 회롱하고
  2). 옷을 벗기고
  3). 채찍질 하고
  그야말로 야만적인 행동이다.
  1). 살을 찌어지고
  2). 뼈는 이그러지고
  아픔의 고통이 그 얼마나 심각했을까.
  1). 누구로 인한 고통이며
  2). 죄 많은 나라는 존재 때문이고
  성정을 가진 인간이라면 참기 힘든 형벌이 아닐 수 없다(요19:1절).
  1). 채찍은 가죽 줄로 만들어 졌고
  2). 채찍 끝에는 거친 납이나 날카라운 뼈 아니면 봇이 달렸고
  3). 머리위에 형틀에 손이 묶인 채 채찍질 당했고
  그것도 말이다.
백부장의 통솔하에 거의 죽게 되었다고 판단 될 때까지 죄수들을 때리는 것이 당시 시대적인 관례였으며, 유대 법정에서는 40에 하나를 감하는 태장이라는 것으로 고문을 했다.
  여기에서 두 가지 사실을 교훈하고 있다.
  1). 인류의 죄를 위한 형벌로 채찍질 당하셨고(사53:5절).
  2). 인류의 죄를 위해 기꺼이 징계를 당하셨고(사50:6절).
 
             二. 백명 이상의 군대들이 희롱했고(27절).
  무슨가?
기록된 문헌을 보면 온 군대라고 필역하고 있다. 이말은 스페이라는 말로서 600명의 군대로 구성된 보병대를 말한다.
  1). 보병 부대는 삼개 중대로 구성되어 있고
  2). 1개 중대가 약 200명이고
  그렇다면 말이다.
빌라도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로마 군병들에게까지 이렇듯이 온갖 모욕과 박해와 핍박과 소모를 겪으면서 십자가의 구속사적인 희생의 제물로 고통을 당해야 했다.
  그런데 말이다.
대다수의 군중들은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무슨 구경거리나 난 듯이 수군거리면서 손가락질 하고 비방하고 멸시하면서 희 희덕 거리고 있었다.
  이것이 인간이다.
분명한 것은 그 고통과 멸시와 천대는 나라고 하는 죄 많은 인간이 당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죄 없고 흠 없는 주님이 대신 당하신 것이다(고전4:9, 히10:32-33절).
 
            三.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혔고(28절).
  수치 중에 수치다.
  1). 옷을 벗기시는 수치를 당했고
  2). 세상적인 왕의 옷을 입히시고
  인간은 죄가 들어오면 문제가 생긴다(창3:7절).
  1). 벗은 것을 알게 되고
  2).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맞는 말이다.
죄의 결과는 마지막 날 백 보좌 앞에 섰을 때 온갖 수치가 백주에 벌거벗은 것처럼 들어 날 것이다. 이러한 수치를 예수를 믿고 영접하여 삶의 생활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성령의 역사 속에서 의로운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계3:18, 엡4:23-24절).
  여기에서 주는 교훈이 있다.
  첫째. 홍포란?
  1). 죄 많은 인간들의 죄를 짊어지심을 상징하고
  2). 주홍 같이 붉은 죄의 상징인 호포를 대신 입으셨고(사1:8절).
  3). 먹과 같이 검은 죄의 상징인 붉은 홍포를 입으셨고
  4). 예수님의 어린양의 피로 바꾸었음을 상징하고(계7:14절).
  이것이 기독적인 진리이다.
  둘째. 믿음이란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단순한 믿음이 아니다.
심령 속에 영접하면서 예수와 내가 하나가 되어 나는 죽고 예수의 영으로 살아가는 역사를 기독신앙이라고 한다.
 
             四. 가시관을 씌우고 갈대를 들려주었고(29절).
  예수님은 누구신가?
  1). 만왕의 왕이시고
  2). 인류의 구세주이시고
  그리고 구속사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이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멸시하면서 천대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 가 있다는 것이다.
  1). 머리에는 가시면류관이 씌워졌고
  2) 손에는 갈대가 들려졌고
  그 결과로 머리에서는 붉은 선혈의 피가 흘러야 했다.
손에는 볼품 없는 여린 갈대로 만들어진 가짜 홀이 들려졌다. 이것은 바로 죄 많은 인간들이 자행한 저주의 상징이다(창3:8, 갈3:132절).
  그런데 생각해보자.
왜 하필이면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부드럽고도 연약한 갈대인가.
  1). 갈대는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2). 조금만 문제만 있어도 시들어 버리고
  그래서 인간은 갈대에다가 비유한 것이다(마11:7절).
그리고 세상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왜냐하면 속된 세상에서는 하나같이 강한 척하지만 실상은 약한 존재들이 인간이다.
  1). 누가 조금만 무어라 해도 흔들리고
  2). 바람만 조금 불어도 흔들리고
  어떻게 보면 말이다.
영원한 생명구원과 함께 속된 세상과는 달리 영원 보존할 수 있는 저 천성을 위하여 이 땅에서 겪으면서 통과해야 할 기독인들의 삶의 여정이 아니가 한다(히1:8절).
 
             五. 왕이라는 그리스도를 조롱하며 절했고(29절).
  조소하고 조롱하고 멸시하고 천대하는 행위다.
  1). 왕이라는 사실 자체를 비웃었고
  2). 무릎까지 꿇으면서 멸시했고
  3). 거짓 왕이라고 조롱했고
  그러니 이것을 알아야 한다.
속된 세상에는 진리가 없다는 것을 오직 있다면 예수 안에서 만이 존립한다는 사실이다.
  1). 진리 안에서 만이 자유가 있고(요8:32절).
  2). 진리는 예수님 말씀 자체이고
  그렇다면 예수님의 고백은 곧 진리다(빌2:9-11절).
그런데 죄 많은 인간들은 우매하고 무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입으로는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진리인 말씀 자체를 받아 드리지 않고 속된 세상적인 형이하학적인 철학적 지식에 매료되어 진리를 왜곡시키고 있다.
  이것이 마지막 시대의 현상이 아닌가 한다.
기독인이라면 이렇듯이 마지막 현상적인 시대에 부름을 받고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일군으로 선택함을 받은 이유가 무엇인가를 심사숙하게 점검해 보아야 것이다.
 
            六. 침 밷음을 당했고(30절).
  이는 구약에서 예언한 것이다.
주님의 인류의 구속사 사건은 어느날 갑작스럽게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부터 아닌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것을 성취하신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군인들이 예수님께 침을 뱉었다는 것은 거짓 충성을 모욕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행위였던 것이다.
  1). 멸망으로부터 구원하라는 조롱적인 행위였고
  2). 거짓 존경과 충성이라는 악의에 찬 행위였고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마지막 날 백 보좌 앞에서 이들은 부끄러운 자세로서 한 치의 속임도 없이 사실 그대로 주 님 앞에 서서 고백해야 할 것이다(시2:12절).
 
              七. 갈대로 머리를 맞아야 했고(30절).
  치더라
이는 헬라어로 에튀프툰 이라고 한다. 때문에 미완료 시제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한번 때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집요하게 때리는 것을말한다.
  그것도 말이다.
자신들이 들려주었던 갈대인 가짜 홀을 빼앗아 가지고 예수님 머리를 때렸던 것이다.
인류의 구속사를 위하여 온갖 모욕과 멸시와 천데를 당하시면서도 단 한번도 반항하시지 않고 순한 양과 같이 그대로 당하셨던 것이다
  여기에 중요한 사실이 있다.
  1). 사53:5절의 성취이고
  2). 사50:10절의 성취이고
  사실이다.
기독교 역사는 그 어느 것 하나도 헛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같이 하나님의 계획하신 각본 안에서 예정된 것을 때가 찼을 때 성취시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의 역사다.
 
             八. 왕복을 벗기고 홍포를 입혔고(31절).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1). 죄 악으로 상처난 인류의 고통을 치료하는 것이었고
  2).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을 착수한다는 전초전이었고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옷에 엉기어 붙었던 피가 상처로 떨어졌고
  1). 인간의 죄악상은 참을 수없는 고통이고
  2). 상처와 피가 흐른 것은 인류의 죄의 결과이고
  둘째. 옷과 갈대를 주었다 빼앗고
  1). 거짓된 권위와 존경의 상징이고
  2). 죄 많은 인간들의 변화되지 못한 상징이고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권위에 대하여 왈가왈부할 수 없다.
  1).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고
  2).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이고
  3). 예수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것이고(마28:18. 요5:22-23. 요일1:7절).
  그런데 말이다.
문제는 생명의 근원이 되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자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인카네이션 하셨다는 것은 정말로 아니러니 하지 않습니까.
  세상적인 일반적 이치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1). 기독적인 진리이고
  2). 기독적인 핵심이고
  3). Paradox 라고 하고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목적은 에덴의 동산에서 불순종하므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실낙원으로 추방당한 인간을 환원하여 다시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관계 성립을 맺으며 살아가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그렇다면 말이다.
기독인이라고 할진대 이를 믿고 받아 들여야 한다.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기독인이 될 자격이 없다.
  기독신앙이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자연 속에서 왜곡 된 현실의 실태에서 곁 길로 자행하는  인간들의 삶의 방향을 지도 편달해 나가는 것이 기독적인 사명이다.
  그런데 어떤가?
오늘날 기독인들의 실태를 바라 본다면 기독적인 본질적 문제는  어디로 가버리고 세속 주의에 매료되어 하나같이 물량주의에 꼭두각시가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기독인의 올바른 신앙적인 개념으로 돌입하여 예수님 십자가 사건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사명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