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27 : 45 - 50
말씀 제목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죄 많은 인류의 구속사를 우한 십자가 사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친히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쓰디쓴 고난의 잔을 마시면서 감내해야 했던 십자가 사건은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우매하고 미련한 존재이다.
인간 자신을 위하여 벌어진 사건인데도 십자가의 진리를 마로 깨닫지 못하고 형이하학적인 세상 철학이라는 지식에 매료되어 인간적인 발상에 입각한 주관적인 입지만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원숭이 한 마리가 어느날 강가를 지나다가 강물에서 물고기가 헤엄을 치면서 노는 모습을 보고 생각하기를 물고기가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허욱적 거리는 모습을 보고 원숭이는 발을 동동구르면서 걱정을 하다가 정의감을 발휘하여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물고기를 한 마리씩 건져서 모래밭에 던졌다.
  그런데 원일인가.
물고기를 다 건져내고 물에서 나오서 보니 물고기는 다 죽어 있지 않는가. 원숭이는 생각했다. 물고기가 죽은 것은 물에 빠진 물고기를 빨리 구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죽은 것이라고 그래서 그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 강으로 나가서 열심히 물고기를 건져서 강 밖으로 던졌다고 한다.
  무슨 말인가?
주관적인 입지에서 생학한 불찰로 빚어진 불상사였던 것이다. 기독적인 신앙적인 체제도 예외는 아니다. 원순이처럼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 주관적인 발상은 이렇듯이 문제만 야기시킬 뿐이다.
  기독적인 체제는 객관적인 입지다.
왜냐하면 기독적인 신앙은 인간적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나간다면 진리인 말씀의 체제와는  역행을 할 밖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가?
오늘날 대다수의 신앙인들을 보면  하나같이 인간적인 입지에 사고와 견해를 가지고 진리를 이행한다고 하기 때문에 역방향의 문제가 대두 되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1). 비방하는 행동이고
  2). 멸시하는 처사이고
  3). 천대받는 행위이고
  4). 박해하는 일이고
  마치 예수님 당시와 같이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다면  예수님은 이러한 상황조건 속에서도 개의치 않고 오직 진리에 입각한 척도의 길을 걸으셨으니 그것이 십자가 사건을 성취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인류의 구속사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사실상 십자가 사건은 죄 많은 인간의 허물과 수치를 씻어 주는 복된 역사의 사건이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신앙인들을 보면 입술로는 복이라고 하면서도 막상 그 길로 가라고 하면 하나같이 꽁무니를 빼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믿는 것일까.
  1). 독신앙은 입술의 신앙이 아니고
  2). 삶의 생활 전반에 실천하고 이행하는 것이고
  맞는 말이다.
진리인 말씀이 생활 전반에 이행하면서 실청하고 지켜 나갈 때 복이 된다(계1:3절).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준행하고 실천하라는 것이 아니라 독생자 아들예수를 통하여 이미 이행하도록 하신 것을 따라 가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적인 이치와는 다른 것이다.
  1).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도
  2). 순종하면서 충성하는 것도
  3).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 것도
  4). 십자가를 지고 희생하는 것도
  인간에게 먼저 하라는 것이 아니다.
  1). 기독교 신앙은 타 종교와 같이 종교가 아니고
  2). 삶의 생활자체라고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말이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의 구속사적인 사건에 진수를 이루시기 위하여 몸소 겪으시면서 성취하신 역사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一. 운명의 시간(45절).
  시간상의 개념이다.
  1). 제 6시
  2). 제 9시
  이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1). 본 말씀은 유대인의 시간이고
  2). 현시대와는 시간적인 차이가 있고
  그 차이점은 얼마나 될까.
  1). 제 6시는 오전 12시이고
  2). 제 9시는 오후 3시이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시간은 어떻게 돌까?
  1). 십자가에 달리신 시간-제 3시로 오전 9시이고(막15:25절).
  2). 십자가 에서 운면하신 시간-제 9시로 오후 3시이고(막15:34절).
  그렇다면 말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자 그 만치 6시간 동안이나 끔찍한 고통과 함께 고난을 겪으셨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도 오늘날 기독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나같이 자신들의 견해와 사고 속에서 인간 자신의 입지를 내세워 가면서 육신적인 안일과 안욕에만 급급해 한다.
 
               二. 십자가 상에 절규(46절).
  십자가 칠언 중에 속하는 말이다.
시편기자를 통하여 예언했고(시22:1절). 이는 아람어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하는 뜻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부르짖던 절규
이렇듯이 고통당하시고 절규하실 것을 이미 몇 백년 전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정확하게 표현하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실이 그렇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영적인 번뇌를 이렇게 선지자들을 통하여 표현하게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1). 하나님께 대한 영혼의 부르짖음
  2). 극한 고통가운데사도 인간적인 모습을 취하디 않으셨고
  그렇다면 말이다.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참혹한 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본분을 지키면서 당면한 과정을 극복해 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은 무엇일까?
기독인의 본분을 지키면서 진리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를 일깨워주는 교훈으로서 인간은 너 나를 막론하고 물과 성령으로 변화되지 못하면 보이는 현상적인 전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기독적인 참된 진리를 깨닫는 다는 것은 힘들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
  1). 생명이 사는 길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고(요8:51절).
  2). 예수를 믿는 것은 생명이 구원받기 위함이고(요20:21절).
  3).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고(갈2:6절).
  4). 세상을 좋아하는 자는 죽은 자이고(딤전4:8절).
  이러한 진리를 알고 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기독인으로서 온전한 진리 안에서 신앙인다운 삶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원한다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참고 이기면서 인내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때로는 예수님의 부르짖음처럼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절망이라는 극도의 고독감을 가지고 두려움의 공포와 싸워야 하는 때도 있는 것이 기독신앙이다.
  이것이 영적인 싸움이다.
예수님 역시 인간들의 죄 많은 허물을 벗기시고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만끽하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분리되어지는 영적인 고통을 경험해야 했다.
  기독인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1). 참고 이겨야 하고
  2). 끝까지 견디면서 인내해야 하고
  여기에 합격한 자만이 생명구원과 함께 복된 역사가 주어진다.
 
               三. 십자가 상의 절규에 대한 반응(47절).
  인류의 구속사를 해결하기 위한 고통의 부르짖음 절규였다.
죄 많은 인간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각자가 주관적인 입지의 생각과 판단으로 오류를 범한 것이다.
  어쩌면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믿는 다는 전제를 앞장세워가면서 너 나를 막론하고 진리인 비밀을    깨 닫으려고 하기 보다는 인간 자신의 견해와 사고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면서 말들이 많은 것은 거듭나지 못한 결과이다.
  1). 인간적인 사고와 하나님의 역사는 다르고(사55:8절).
  2). 인간이 생각하는 것은 옹졸하고도 치졸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입지만 생각한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고통 중에 부르짖는 절규의 목소리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러한 주님의 소리에 엘리야를 부른다고 했으니 그것도 극심한 고통 중에 부르짖는 절규의 소리를 잘못 듣고 잘못 이해한 오류에서 빚어진 불찰이다.
 
              四. 인의적인 역사는 소용이 없고(48절).
  기독적인 신앙의 진수가 어디에 있는가?
인간적인 입장은 완전히 배재하지 않으면 기독적인 역사는 성취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고 하셨다(마16:24절).
  그러나 말이다.
  1). 인간적인 사고는 그렇지 않고
  2).현시적인 사고는 더욱이 그러하고
  왜일까.
산업사화라고 하는 첨단 과학시대가 되다보니 하나같이 인간은 기계의 소모품이 되어본의는 아닐지 모르나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1). 조직화. 전문화. 분업화. 도시화되어 버렸고
  2). 보기만 하고, 듣기만 하는 청중사회로 번했고
  3). 샐러니맨들은 Leisure(레이져) 활동시대로 바뀌었고
  4). 인간 삶의 본질적인 개성은 사라져가고 있고
  그러나 분명한 것을 알아야 한다.
kant 가 말한 것처럼 인간은 인간 자체가 목적이지 인간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없다 라고 한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인의적인 문제가 개입하면 인간적인 삶의 개성적인 자유와 진정한 인간적인 문화의 가치는 손실되고 말 것이다.
  십자가 상의 예수님도 예외는 아니다.
치욕적인 십자가 형벌이라는 고통은 말할 수없는 끔직한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융이라는 신 포도주를 마시고 순간적인 고통의 통증을 잊었다면 모르긴 몰라도  인간의 죄에 대하여 엄청난 고통의 대한 수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십자가의 구속사적인 진정한 의미는 잃어 버려겠지요.
  기독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올바른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적인 삶의 처세로 돌입하지 못할 뿐 더러 엄청난 오류와 함께 진리와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지향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신 포도주란?
  1). 원어 상으로 말하면 식초라고 하고
  2). 물과 신포도주와 계란으로 만들었고
  3). 로마 군병들이 마시던 음료로서 posca(포스카)라고 하고
  어떻게 보면 말이다.
예수님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고 자비를 베풀고자 하는 로마 군병의 행위라고 해야 할 것이다(시69:21절). 그러나 엄격히 따지고 보면 자비가 아니라 학대의 행위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五. 최종적인 운명의 시간(50절).
  하나님 아들 예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목적에 대한 성취를 온전히 마무리 하시는 최종적인 시간으로서 다 이루었다 라고 하는 그 엄청난 역사의 순간은 예수님이 아니면 감히 흉내도 낼 수없는 인류의 역사적인 새로운 창조의 길을 열어 놓는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소리 지르시고 라고 기록한 것이다.
가상 칠언의 마지막 부분으로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고 말이다(눅23:46. 시31:5절).
  정말로 대단하지 않습니까? 
고통 중에 혼미한 정신이 아니라 정상적인 정신으로 마지막까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통하여 기독인들에게 주어지는 교훈이다.
  1). 마가는 운명하시다 라고 했고(막15:37절).
  2). 마태는 영혼이 떠나시다 라고 했고(마27:50절).
  3). 요한은 영혼이 돌아가시다 라고 했고(요19:30절).
  그러나 말이다.
기록된 문맥상이 문제가 아니라  죄 많은 인류의 죄를 한 몸에 지시고 끝까지 참고 견디시면서 구속사의 역사를 성취하셨다고 하는 그 사실 자체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