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마 24 : 1 - 2
말씀 제목 : 종말론적 예언
 
  지금까지는
유대인들이 종교적인 생활을 주도하던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의 위선적이고도 독선적인 죄악상을 힐난하게  지적하면서 그 죄악상에 대한 보응이 처참한 심판으로 임할 것이라고 예수님은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교훈하면서 가르치시던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오셨습니다(1, 21-23장).
진리의 비밀에 근본이자 실체라고 할 수 있는 예수님 자신의 안목으로 보실 때 예루살렘 성전은 본래의 근본적인 거룩함이나 정결하고도 깨끗하면서 거룩한 면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 거룩한 본질의 기능은 상실되었고
  2). 생명력이 소멸되었고
  유대인들의 종교성을 빙자한 교권주의자들의 파렴치한 행동 삶에 타락상을 지적한 것입니다(21:12-13, 말1:10절).
  성전이란?
  1).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처소이고
  2). 예배와 교제의 처소이고
  이것이 성전의 역할과 기능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본질적인 전제 조건들이 상실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실상 이러한 성전의 의미는 상징적으로 말할 뿐이었습니다(요1:14, 히8-10장).
  무슨 말입니까?
예수가 오심으로 더 이상은 건물이 우상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고 저 천성을
지향해 나가는 기독인이라면 교회라고 하는 건물을 바라보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심령 속에서 내재 안주 역사하시면서 중생들의 죄악상을 깨끗하게 하시는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 드리는 것이 관건인 줄로 믿습니다.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아무리 외형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할지라도 심령상태가 더럽고 추하게 타락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예루살렘 성전을 보더라도 예수님은 주저없이 걸어서 나오셨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중생이라면 모든 사물을 대할 때 내적인 문제보다도 외적인 화려함에 도취되어 사리를 본별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이는 예수님 당시나 현시대나 매일반이 아닌가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어떤 곳입니까?
  첫째. 최초의 성전
  1). 솔로몬 성전(재위 22년 경).
  2). 바벨론 느부갓네살에 의해 파괴되었고(B. C. 596년 경).
  둘째. 제 2의 성전
  1). 일명 스룹바벨 성전이고
  2). 바벨론 포로시대 이후이고
  3). B. C. 520년 경(스4:24-6:12절).
  셋째. 제 3의 성전
  1). 일명 헤롯성전
  2). 헤롯은 에돔 출신이고
  3). 유대의 분봉왕이 되었고
  4).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하여 제 2성전을 크게 증축하였고(B. C. 20년 경).
  착공한지 9년 만에 외형을 마무리 하면서 성대한 봉헌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부 공사는 그 후로 지속되어 A. D. 60년 경에야 완공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무려 8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1). 헤롯 성전은 솔로몬 성전보다는 못하고
  2). 스룹바벨 성전보다도 훨씬 장엄하고도 화려하고
  생각해 보세요.
시온 산 위에 세워진 성전은 흰 대리석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붕은 황금 판으로 뒤 덮여 있습니다. 특히 아침 해가 뜨는 시간부터 황혼이 질 때 까지 그 찬란함이란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1). 성전 구내는 솔로몬의 누각이 있고
  2). 기둥들은 하나같이 높이가 12m이고
  3). 둘레는 성인 남자 세 사람이 겨우 맞잡을 만큼 컸고
  그런데 보세요.
시골 갈릴리 출신인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러한 성전의 웅장한 모습을 보았을 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입이 저절로 버러졌을 것입니다(1, 막13:1절). 그런데 예수님은 이러한 예루살렘 성전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황폐하리라 하셨으니 그들 역시 으아해 했을것입니다(23:38절).
  왜일까요.
보는 시각이 달랐기 떄문입니다.
  1). 죄 많은 중생들은 외적인 미각에 되취되어 있고
  2). 예수님은 본질 자체를 보신 것이고
  이를 일깨우지 못하면 오늘날도 너 나를 막론하고 외적인 모습에만 도취되어 끝임 없이 멸망이라고 하는 어둠의 소굴로 들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一. 영적인 의미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
당시 모든 인생들이 그렇듯이 흠모하면서 추구하던 예루살렘 성전 그러나 파멸을 예고하신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 그리고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시각차인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닙니다.
진리인 말씀 안에서 깨어 있는 기독인의 시고와 세상적인 향락에 도취되어 인간적인 사고로 지향하는 그야말로 교인들이 보는 시각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특히 예루살렘 동쪽에 위치한 해발 약 814m가 되는 감람산에서 성전과 예루살렘을 내려다 보시는 예수님의 심정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처참하게 무너져 내릴 예루살렘과 성전의 종말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1). 예루살렘의 패망
  2). 마지막 시대적인 종말
  그야말로 비밀스러운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지칭하여 소위말하여 감람산 강화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는 당시 시대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과학과 문명물질로 팽배해져서 인간소외시대가 되어가는 현시대를 책망하고 있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본장 말씀은 25장과 더불어 작은 계시록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본 24장과 함께 25장은 묵시적인 내용들로서 기독인들에게 신앙적인 경각심을 불어 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독인이라고 할진대 깨어서 각성하라고 하는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둔 기독인이라고 한다면 종말론적인 징조와 대 환난에 대한 예언으로서 단순하게 하나의 경고적인 차원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이 행한 행위대로 보응이 따르다는 것을 알리는 경고입니다(계20:13절).
  그렇다면 말입니다.
기독인들의 신앙적인 삶의 생활에 좀더 구체적인 자세와 함께 심각성을 심어주고 있는 교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셨다고 하는 점에서 특별한 진리의 비밀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한 계시록은 본서인 24장의 해석이라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학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가장 난해한 문제가 있다면 바로 종말론적이라고 하는 계시록입니다. 그래서 존칼빈은 아예 계시록은 손을 대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24장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는 기독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서 기도하면서 진리인 비밀을 이해하며 깨 닫는 복된 역사가 있어 지시기를 축원드리니다.
  특히 성경 말씀은 종말론적인 교훈으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구약 성경
  1). 에스겔
  2). 다니엘
  a). 소선지서
  1). 스바냐
  2). 스가랴
  둘째. 신약 성경
  a). 공동서신
  1). 베드로 전. 후서
  2). 유다서
  b). 바울서신
  1). 데살로니가 전후서
  종말론적인 묵시로 강하게 부각시켜 주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인 계시록을 보면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주제로 종말에 대한 사건들을 상징적으로 언급하면서 세부적으로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1). 본 말씀과 평행구절을 이루고 있고
  2). 공관복음서는 확실한 해석을 하고 있고
  3). 중요한 열쇠를 제공해 주고 있고(막13장, 눅21장).
  23장 과는 어떤 관계일까요?
  1). 막12:41-44절
  2). 눅21:1-4절
  이와는 다른 전제 조건으로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난한 과부를 비유로 하여 기독인들의 연보에 대한 교훈으로 말입니다.
  1). 감람산의 강화(23장-화있을 진정).
  2). 예수의 책망
  이는 기독인의 신앙적인 관계와 밀접한 교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24-25장이 23장과 한 묶음으로 연결 되어진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23장과 24-25장은 그 배경과 청중 그리고 주제에 있어서 확연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종말과 심판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외식적인 신앙은 죄 악의 결과라는 점을 암시하면서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二. 종말론적인 말씀의 동기(1-2절).
  종말이라고 하는 말로서 말세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에는 반듯이 심판이라고 하는 명제가 붙어 다녔습니다. 그래인지는 몰라도 구약시대에도 그리고 오늘날 현세에도 기독적인 신앙으로 깨어 있는 자들에게는 영적으로 일깨워주고 계십니다(요14:26절).
  더욱이 예수님의 경고적이면서도 예언적인 메시지는 현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향해 오면서 끊임없이 죄 많은 중생들에게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는 경고의 메시지로서 현상적인 현실화로 접어드는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기독인들에게 지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1).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언하셨고(23:38절).
  그렇다면 말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상징적인 교훈으로 듣고 넘겨버리기는 현실적으로 비추어 볼 때 너무나도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러겠지요. 이렇게 아름답고 찬란한 물질문명이 발달된 현시대에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냐고. 그러나 지구촌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예수님은 왜 종말론적인 말씀을 하실 수 밖에 없었는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당시 성전 건물의 형태(1절).
  성전 건물은 제 3 성전으로 헤롯이 지었고
  1). 미석 곧 거대하고
  2). 흰 대리석으로 건축되었고
  3). 갖가지 현물로 장식되었고
  4). 아름다과 위용이 대단하고(눅21:5절).
  성전의 모습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했던지 간에 당시 사람들이 말하기를 헤롯 성전을 보지 못한 사람은 아름다운 것을 보았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라고 하는 속어까지 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듯이 아름답고도 웅장한 헤롯성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은 것이 아니라고 하는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해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하여 B. C. 20년부터 종래의 제 2 성전의 웅장한 규모를 개축하기 위하여 세워 놓은 것입니다.
  1). 성전 착공 9년 만에 외부개축이 완공되었고(B. C. 11년).
  2). 성전은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했고
  3). 성전 착공 83년 째 완전한 준공이 되었고(A. D. 63년 경-요2:20절).
  그렇다면 왜 헤롯성전을 제 3 성전이라고 했을까요?
  1). 솔로몬 성전이 제 1 성전이고(B. C. 959년 경-왕상6;1, 38절).
  2). 스룹바벨 성전이 제 2 성전이고(B. C. 520년).
  그리고 헤롯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서운 말로 경고하셨습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라고 하는 독특한 표현법으로서 구약 성경적인 표현을 사용하신 것입니다(렘26:1, 18, 미3:12절).
  무슨 말입니까?
완전히 멸망한다는 말로서 종말론적인 심판을 말하는데 진리인 말씀에서 벗어난 자는 완전히 멸망하다고 하는 사실을 시사하는 말입니다.
  1). 예수님 말씀 그대로 성취되었고(성전 준공 7년인 A. D. 70년).
  2). 예루살렘의 헤롯 성전은 로마 디도에 의하여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기독인들이 신앙적인 관계 성립이 진리인 말씀의 체제에서 벗어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징계하실 뿐만 아니라 약속하신 언약대로 성취시키시는는 촛대를 옮기신다는 점입니다(요2:18-21, 계2:5절).
  그런데 말입니다.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헤롯 성전은 놀랍게도 그 어떤 성전의 돌 하나도 제자리에 남아 있지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았다고 말할진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심사숙고 하면서 재점검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1). 올바른 관계 성립이 되어야 하고
  2). 항상 깨어 기도하는 자세가 되어야 하고
  이것이 기독인으로서 구원받은 생명을 유지해 나가면서 복된 삶으로 지향해 나가는 첩경의 비결이 아니가 합니다. 명실공히 진리인 말씀의 체제를 올바르게 깨 닫고 실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어 종말론적인 시대에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