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왕상7 : 27 - 51
말씀 제목 : 물 두멍과 성전 기구들
 
  하나님 성전에는 많은 기물들이 있다.
현시대는 말하기를 성전 기물을 성물이라고 한다. 이러한 성물인 성전의 기물들을 본 말씀에서 시사해 주고 있다.
 
               一. 놋 받침과 물두멍(27-39절).
  1). 놋 받침 10개
  2). 물두멍 10개
  놋 받침이란 말 그대로 물 두멍을 올려 놓기 위하여 만들어진 받침대를 말한다.
  1). 길이와 너비-4규빗(약2.1m).
  2). 높이- 3규빗(약1.6m).
  이는 사각형 상자 모양이다.
그 위에 직경 4규빗의 크기로 용량 40밧 약 92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물두멍을 올려 놓았다(27절).
  이러한 놋 받침의 모양을 생각해 보자.
  첫째. 사명 옆 변죽
  일명 테두리를 말한다.
  1). 테두리는 틀 사이에 꺼었고(28절).
  2). 틀사이에 낀 판자의 테두리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의 모양을 장식했고
  3). 장식 아랫 부분에는 화환 모양의 무늬를 색으로 넣었고
     a). 사자 - 용맹성을 상징하고
     b).  소 - 헌신을 상징하고
     c). 그룹 - 하나님 섬김을 상징하고
     d). 화환 모양 - 기쁨과 평안과 생명을 상징하고
  이는 힘과 생명을 다 바쳐서 헌신하고 봉사라고 하는 영적인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위해서는 물로 씻듯이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씻지 않으면 안된다(시51:7절).
  4). 테두리 위로 물두멍을 잘 놓을 수 도록 받침 자리를 마련했고(29절).
  5). 받침대는 놋 받침과 놋 축을 만들었고(30-33절).
     a. 물두멍은 필요한 위치에 둘 수 있도록 했고
     b). 바퀴의 구조는 병거와 같이 만들었고
     c). 바퀴의 지름이 약 70cm이고
     d). 바퀴의 축이나 테나 살과 통을 한번에 부어 만들었고
  6). 받침 네 모퉁이에 어깨 같은 것을 만들었고(34절).
     a).  어깨는 일종의 버팀목이고
     b). 받침대 위에 물두멍을 두었을 때 고정시킬 수 있게 했고
  7). 버팀대 판자와 테두리 판자 위에 빈곳이 있고
     a). 그룹과 사자
     b). 종려나무와 활짝핀 꽃 모양
  이 같은 방식으로 받침대 열개가 만들어졌다.
하나같이 일정한 수치로서 동일하다. 반면에 물두멍, 놋대야 등을 각각 열개씩 만들었다.
  1). 받침 다섯 개는 전 우편에
  2). 받침 다섯 개는 전 좌편에
  3). 전 우편 동남에는 바다를 두었고(38-39절).
  4). 물두멍 하나의 용량은 약 900리터이고
  5). 직경은 거의 2m로 벋침대에 꽉차있고
  물두멍은 전 좌 우편에 각각 다섯개씩 놓여있다.
  1). 번제단 - 번제물을 태우는데 사용하고
  2). 물두멍- 번제물을 씻는데 사용하고(대하4:6절).
  동남 쪽에는 놋 바다가 있는데 여기에 영적인 의미가 있다면
하나님께 헌신할 때 그리스도 피로서 씻음을 받고 정결함이 이루어져야할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二. 성전의 비품 목록(40-47절).
  히람은 성전에 필요한 기물들을 만드는 작업을 마쳤다(40절).
여기에서 말하는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번제물을 씻기 위한 물두멍과는 다른 의미가 있는데 일명 솥이라고 한다.
  그 모습이 물두멍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대하4:11절).
그렇다면 그 사용도는 부삽이 제단의 재를 제게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면 물두멍은 재를 담아 버리는 그릇으로 사용되지 않았을까 한다.
  대접은 희생제물의 피를 담기위한 그릇이다(출38:3절).
이렇듯이 성전의 기물들을 다 만들고 나서 성전의 중요 기구들에 대한 목록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 바로 본 말씀의 내용이다.
  1).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고
  2). 휘장으로 가려진 분향단과 등대와 진설병 상이 있고
  3). 성소 밖 뜰에는 번제단과 놋 바다와 물두멍이 있고
  뿐 만 아니라
각각 성물에 딸린 여러가지 비품들이 있는데 솥, 부삽, 대접, 불집게, 주발, 숫가락 등다양한 비품들이 구비 되어 있다. 이렇듯이 솔로몬 성전에 모든 성물과 그에 딸린 비품들은 그 옛날 모세 시대에 성막에 비교할 수 없으리만치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쓰여지는 용도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이 있다면 성전의 기물들은 대부분이 놋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점이다. 특히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는 것은 외적으로 보이는 가시적인 현상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임재하신 수 있는 거룩하면서도 정결한 상태로서 내적인 거룩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영적인 것을 의미하고
  2). 기독인이 갖추어 할 신앙적인 영적인 것을 말하고
  교회나 하나님의 사람은
속된 세상적인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가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고 거룩하라 라고(레11:45절 이하). 사람이 보기에는 깨끗하고 정력하게 보일지는 모르나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냐가 중요하다.
  1). 진실해야 하고
  2). 근면성실 해야 하고
  제물을 드리는 자세
 1). 번제를 드릴 때
  2). 화제를 릴 때
  반듯이 물두멍에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출30:17-21절). 그렇다면 성전에 비품들이 사용되는 용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자.
  첫째. 솥과 부삽과  대접의 용도는 번제를 드릴 때 사용하는 기물들이고
  1). 대접 - 제물에서 나오는 피를 담을 때 쓰는 그릇이고
  2). 부삽 - 제물을 태운 재를 긁어 모으는데 사용했고
  3). 솥 - 부삽으로 모은 재를 담아서 버리는 그릇이고
  이러한 성전 기물들은 히람이 주물하여 만든 것이다.
그 곳은 요단 평지의 숙 곳과 사르단 사이로서 놋을 부어 기구들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기구의 모형인 틀을 진흙으로 만든 다음 다음 쇳물을 녹여서 만들어 놓은 모형틀에 부어 만들어 내는 주물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당시 진흙이 많은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요르단 골짝기에서 공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러한 성전 기구들은 하나같이 금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48-50절).
   이유가 무엇일까.
성소에 관계된 기구들이 변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천국을 상징하고 있다(계21:18, 21절). 금이란 변하지 않는 영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국에 대한 상징성으로서 영적인 의미로 표현하고 있다.
  둘째. 성전 보관한 기물들
  솔로몬은 성정에다가 기물을 보관했다고 했다.
특히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백성들로부터 거두어 들인 귀금속들인데 성전을 다 지었다고 해서 사사로이 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을 수리하거나 보수할 때 쓰고자 함이다(대상29:6-9절).
  그뿐만 아니라
다윗이 다른 나라에서 전리품으로 가져온 귀금속들도 포함되었다(삼하8:8-12절). 결국 하나님 이름으로 명명한 물건들은 인간이 생각하는 사적인 일에 사용하지 않고 거룩하고도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성전에 두었다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들려진 물건이라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하고도 정결하게 지켜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51절).
  기독인이 복받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대다수의신앙인들을 본다면 복받기는 좋아하지만 받은 복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복을 받기 위한 첩경을 등한시하고 있다.
  복을 받았다고 해서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인가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 쓰라고 복을 주신 것이 아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오버쎈스로서 착각하고 있다.
  1). 복을 받는 방법도
  2). 받은 복을 유지하는 방법도
  3). 더 큰 복을 받는 비결도
  말과 행동이 시종일관하게 동일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복을 받았다 할지라도 예수 안에서 진리의 체제를 벗어나지 말고 말씀이 생활화로 일관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