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캄캄한데 계시겠다라고 한 문맥상이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성막을 통하여 임재하실 때에도 캄캄한 구름 가운데서 나타나셨다(출19:9, 18, 레16:2, 신4:11-12절).

  특히 죄 많은 인간들은 하나님의 존귀하신 존엄성을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죄 많은 인간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살아남을 자가 없을 것이다(출23:20절).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항상 구름 속에 자신의 모습을 감추시고 음성으로만 역사하셨던 것이다(출33:20, 딤전6:16절).

   첫째.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현존

   신약 시대와는 다르다.

   1). 본질적인 진리가 뚜렷하지 못하고

   2). 가시적으로 보이는 현상이고

   왜냐하면 본질적인 모습은 구름뒤에 항상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율법이 드러내는 현상이다. 율법적인 신앙을 고찰해 본다면 현상적인 문제만 가지고 왈가왈부하려고 한다.

   현 시대적으로 보더라도 예외는 아니다.

가시적으로 보이는 육신적 안목으로 본다면 속된 세상 지식에 최고선이라고 하는 철학을 추구한다면 그는 누구든지 간에 율법적인 신앙으로서 초등 학문에 지나지 않는 다고는 것이다(고후3:12-18, 히9:9-10절).

  신약시대는 다르다.

  1).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친히 나타나셨고

  2). 도성인신 하셨기에 인카네이션이라고 하고(요1:14절).

  구약시대에 가리워졌던 진리가 신약에 와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밟히 들어난 것이다(눅1:78-79, 요1:4-9, 엡5:14절).

  이것이 복음이다.

그런데도 문제는 기독인이라고 하는 신앙인들을 바라본다면 여전히 율법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입으로는 하나같이 믿는 다고 부르짖으면서 어린아이 수준인 율법적 체제에서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이름하여 현상적인 현실에 집착하는 삶의 신앙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1).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이고

  2). 삶의 생활에 변화의 역사가 없기 때문이고

  3). 인간적인 입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고

  4). 세상적인 이치와 사고인 철학적 지식을 뛰어 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유가 있다면

형이상학적인 신학적 차원으로 돌입하지 못한 그야말로 초등학문에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상적으로 볼때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종교적인 차원에서 탈피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보니 신약적인 그림자라고 할 수 있는 율법주의에서 말하고 있는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으로만 믿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죄 많은 인간인 자신을 위하여 도성이신 하신 역사와 인류의 구속사의 십자가 사건이 바로 자신의 생명 구원의 사건이라고 하는 확신과 함께 예수의 은혜가 아니면 단 한시라도 살아갈 수가 없다고 하는 고백이 나와야 한다.

  이때에 하나님과 예수님은

  1). 초월성을 가지신 분이시고

  2). 시공간을 문제시 삼지 않으신 분이시고

  3). 장애물도 있을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신 분이라고 한다.

                 三. 성전 건축은 하나님의 역사다(15-21절).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하여 약속하셨다.

아들을 통하여 성전을 짖도록 하시겠다고(19-20절).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솔로몬이기에 혼신을 다하여 수많은 세월을 일사 분란하게 헌신했던 것이다.

  그것도 수년을 준비하면서 말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신앙적인 삶의 척도이다. 그런데 대 다수의 사람들을 바라 본다면 믿는다고 말은 거창하게 하면서 모든 전제 조건들의 공로는 자기에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

  솔로몬은 달랐다.

비록 자신의 공력이 있었다 할지라도 자신은 배재하고 하나님 영광만 돌렸던 것이다.

  1). 솔로몬은 부왕인 다윗의 뜻을 따랐고

  2).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이행했고

  이것이 기독인의 삶의 처세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뜻을 성취하기 위한 삶의 목적이다.

  이것은 천명이다.

  1). 기독인라면 순복해야 할 의무이고

  2). 기독 삶의 처세이고

  성전 건축을 하는 것도

  1).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이고

  2). 솔로몬을 통하여 언약이 성취된 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이고

  다시 정리하면

  1).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백성을 다스리라고 언약하셨고(15-16절).

  2). 다윗에게서 난 아들이 성전을 건축할 것을 약속하셨고(17-19절).

  3). 언약대로 솔로몬을 왕위에 오르게 하셨고(20절).

  4). 약속대로 성전이 건축 되었고(21절).

  이는 인간 삶의 여정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서 계획된 시나리오에 입각하여 이행되어져 나가는 것이란 점을 교훈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캐릭터에 따라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 하면서 힘쓰고 애쓰면서 준행해 나갈 때 인정받는 일군이 되는 것이다.

  1).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고(시89:1절).

  2). 약속하신 것은 반듯이 성취하시고

  이러한 사실을 확신하고 신뢰하면서 진리인 말씀을 전파하고 나갈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시66:16, 고후4:13절).

  첫째. 교회 란?

  1). 구약시대에는 하나님 성전을 말하고

  2). 하나님께서 거주하는 곳이 아니고

  3).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곳이고

  4). 성호를 찬양하면서 예배하는 곳이고

  오늘 날은 교회라고 한다(왕상9:3절).

 더욱이 하나님 집이라는 교회는 하나님의 법궤라고 할 수 있는 강단을 통하여 주의 일군이라고 하는 목자의 입술을 통하여 진리인 말씀이 선포되어 지는 곳이다(출25:22절).

  강단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목자라면

  1). 인간적인 사고나 입지가 개입 되어서는 안 되고

  2). 개인적인 사견을 주장해서도 안 되고

  3). 세상적인 사고나 지식이 개입 되어도 안 되고 

  사도 바울을 고린도 교인들이 말할 때 말에 억눌한 자라고 호평했다(고후11:6절).

   둘째. 기독신앙이란?

  1). 죄 많은 인간 자아는 죽어야 하고

  2). 예수의 영 즉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야 하고

  예수님의 삶을 보더라도

  1). 성전에서는 자신의 실체를 들어내지 않았고

  2). 진리라는 말씀만을 증거하셨고

  이는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진리라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라고 하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삼하12:9-10, 롬1:20, 요일3:4절). 솔로몬이 성전을 짖게 된 요인 역시 부왕인 다윗의 열망을 성취시기기 위한 것이었다(18절).

  1). 여호와의 집을 사모했고(대상29:3절).

  2). 성전 건축을 열망했고(시26:8절, 27편).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 가면서 준비했다(대상22:2-5, 14절).

어쩌면 기독인들이라고 하는 말은 하지만 이러한 사모함의 열망적인 삶이 있는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을 사모함의 열정이 불 같다면 다윗과 같이 그 어떤 상황에도 문제시 삼지 않을 것이다.

  1).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의 소원을 아셨고

  2). 다윗의 이러한 마음을 좋게 여기셨고 

  3). 성령이 역사하심 속에서 성전 건축을 종용하셨고(대상28:12절).

  맞는 말이다.

하나님은 사모함의 열정을 가진 신앙적인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시23:2, 48:14, 눅1:79절).

  다윗이 그런 사람이었다.

  1). 오벤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언약궤를 인도해 왔고

  2). 초라한 성막을 대신할 웅장한 성전 건축을 사모했던 다윗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윗을 좋아하셨다.

그러나 그러한 열정을 가진 다윗이라 할지라도 성전을 건축하는 것만은 허락하지 않으셨으니 하나님은 공의에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사실을 입증하신 것이다.

   1).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이시고(민23:19절).

   2). 솔로몬을 통하여 성취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18-19절).

  이러한 상황이라면 웬만한 사람 같으면 성전 짖는 것을 포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개의치 않고 부단히 준비하면서 아들 솔로몬에게 자신의 염원인 성전 건축을 유언으로 남긴 것이다. 

  다윗의 영원은 이루어 졌다.

그것도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성전의 그림자로서 말이다(계21:9-27절). 이러한 섭리의 역사는 오늘날 기독인들의 심령 밭에까지 스며들게 된 것이다.

  1). 열방 중에서 택하셨고

  2). 천상 천하 가운데서 유일하게 가나안 땅을 택하셨고

  그리고 예루살렘을 선택하셨다.

  1). 다윗을 선택하셨고(삼하7:5-17절).

  2).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고

  이러한 사실 여부들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에 섭리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성전 건축이라고 하는 대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의 작품이다. 이는 오늘날 기독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전4: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