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왕상15 : 16 - 24
말씀 제목 : 아사왕의 불신적인 행위
 
  인간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그렇듯이 종교개혁을 단행햇던 아사왕도 국가적인 환난의 위기에 소용돌이 앞에서는 무참하게 무너지는 연약한 인간의 성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죄 많은 인간이다.
평상시에는 그렇듯이 큰소리치지만 막상 문제를 만나게면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자기 자신이 자행했던 일들을 까마득하게 잊어 버리고 주어진 현상 앞에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이 무지하고 어리석은 인간이다.
  아사왕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1). 위기의 소둉돌이 앞에서는 순전한 신앙적인 마음을 잃어 버렸고
  2). 하나님을 의지했던 신앙적인 삶의 여정이 여지없이 무너졌고
  이것이 인간이다.
  1). 연약한 모습
  2). 무지한 습성
  3). 죄악된 본질
  북왕국과의 전쟁으로 그는 하나님을 잃어 버린 것이다.
  더욱이 그는 나이가 들었다.
  1). 믿음의 척도가 흔들렸고
  2). 속된 세상적인 이치와 타협했고
  이러한 아사왕의 전면을 생각해보자.
그것도 기독인으로서 신앙적인 진리의 척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를 교훈하고 있는 단면이 아닌가 한다.
 
             一. 남북 간의 전쟁(16-17절).
  이스라엘 분쟁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1). 남유다는 르호보암
  2).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그런데 말이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분쟁이 전쟁으로 확산된 것은 남유다 아비얌이 왕이 되면서부터 여로보암과 전쟁으로 일관되어 갔다.
  1). 아사의 통치기간 동안에 여로보암은 죽었고
  2). 아들인 나답이 왕위에 올랐고
  그러나 불행하게도 2년 만에 문제가 생겼다.
  1). 바아사가 반란을 일으켰고
  2). 나답을 암살시켰고
  그리고 그는 새로운 왕으로 등극을 했다.
이때가 유다의 왕이 된지 삼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칠때는 아사의 통치 후반기로 들어 설무렵이었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누구라 할지라도 단순하게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쓰시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고 부르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는 과업에 적당한 일군으로 부각시키기 위하여 자질과 함께 능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일군으로 훈련과 연단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주어진 과정을 통과한 자만이 인정하시면서 복된 문을 열어주신다. 아사 왕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전쟁을 할 때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기도하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 삶으로 일관했었다(대하14:11절).
  그런데 말이다.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막대한 전리품을 었었을 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인 부요함을 누릴 수있는 복된 문도 열렸던 것이다(대하14:13-15절).
  이것이 기독적인 신앙 삶의 진수이다.
  1).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2). 하나님과 가까위지려면 거룩하고 정결해야 했고(대하15:8절).
  이러한 신앙 생활로 돌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기독신앙이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제일주의로 일관할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서 역사하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아무리 어제까지는 하나님 제일주의였다 할지라도 지금 현 시점에서 진리를 떠나 인의적인 방법과 인간적인 수단을 모색한다면 하나님은 그 즉시 떠나신다.
  아사왕이 그런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신앙상태가 예전과 같지 않고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기독적인 신앙이란?
  1).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고
  2). 시종일관해야 하고
  그러면 하나님도 예외없이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사실 아사왕은 처음에는 놀랍게도 하나님 영광을 위한 하나님 사람으로 출발을 했다.
  1). 종교개혁에 성공했고
  2). 축복을 받았고
  3). 평화와 번영을 누렸고(대하14:1-7절).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다.
  1). 북이스라엘까지 영향력을 주었고
  2).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의 예배를 동참하는 역사가 일어났고(대하15:9절).
  이렇게 되자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마치 여로보암이 걱정했던 것처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로 두려움마져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12:26-28절).
  이를 미연에 방지하지 않으면 안되었다(17, 대하6:1절).
  1). 유다의 국경을 침공하는 일이었고
  2). 성읍 라마를 요새화 하는 일이었고
  3). 유다와 이스라엘을 왕래 하는 것을 금했고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지구촌의 역사를 본다면 공산국가 체제들이 자유민주주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인민들이 탈북을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철의 장벽을 쌓고 왕래할 수 없게 하는 것과 같다.
  놀라운 것이 무엇일까?
어둠의 세계에 빛이 비추면 그 어둠의 역사는 밝은 빛으로 말미암아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진리다. 기독적인 진리가 살아 있는 한은 사단마귀의 어둠의 역사는 궁극적으로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를 믿고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 넘치는 복된 서광이 비추어 지리라 믿는다(마5:16, 고후2:16절).
 
               二. 아사가 아람 왕에게 도움을 청하고(18-22절).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공격했다.
아사는 성전과 왕궁에 있는 보화를 가지고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군사적인 요청을 했다(18-19절).
  왜일까.
인간적인 안목에서 본다면 두려움과 떨림의 공포가 엄습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진정한 기독인이라면 하나님 앞에 나가 두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정석이겠거늘 그는 신앙적인 방법 보다는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는 바로 신앙상태가 변질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1). 신앙적인 방법을 모색하려고 하지 않고
  2).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했던 것이고
  믿는 자라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상황이 악조건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정석이 아닌가. 그런데 아사 왕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18-19절).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통치 초기에는  전적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지향했던 독실한 신앙의 소유자였다(대하14:8-15절).
  그런데 말이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신앙은 변질되었고 되 퇴되었던 것이다. 이것이 대대수의 인간들의 습성이 아닌가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너 나를 막론하고 신앙적인 상태가 식어지면 세상적인 이치에 맞추어 수단과 방법을 모색하면서 세상적인 지식에 입각한 사고와 사변적인 이해타산으로 얄팍한 주판알을 굴리려고 한다.
  아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면한 위기를 하나님과 함께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방법을 간구하였으니 성전 곡간과 왕궁 곡간의 보물들을 취하여 아람 왕에게 주면서 청병을 요청하면서 도와 달라고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아람 왕은 누구인가.
다윗 시대에 이스라엘에 부속되었던 약소민족으로 솔로몬의 타락으로 르손이 나라를 세우고 대적하여 독립을 취한 나라로서 북이스라엘괴 동맹을 맺고 있었던 나라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 삶의 역사는 똑 같다.
눈앞에 현상적으로 보이는 이해타산 때문에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원수가 되고 어제의 원수가 오늘은 친구로 돌변하는 것이 속된 세상적인 이치다.
  아람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람은 이스라엘과 동맹국으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유다의 뇌물공세에 이스라엘과의 조약을 파기하고 공격을 가하여 북이스라엘 바아사를 물러나게 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아사의 계락이 먹혀들어 갔는지도 모른다(20-21절).
벤하닷이 아사의 제의를 받아드린 것은 보물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스라엘을 침공하므로 주어지는 이해타산의 주판알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것이 죄 많은 인간들의 역사다.
죄 많은 인간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내일라고 하는 미래보다는 눈앞에 당장 보이는 이해타산에 더욱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리가 생기고, 타락하고, 부패하면서 진리를 벗어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벤하닷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1). 아사의 제의를 수락한 보물 공세
  2).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얻어지는 유익
  그것이 그들의 이익이었다(22절).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것들은 외적인 형태에서 보여 지는 그렇듯한 모습일 뿐이다. 왜냐하면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은 항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대하16:7-10절).
   1). 현상적인 상태에서는 성공한 것 같고
   2). 이스라엘은 전쟁을 포기 했고(21-22절).
   그러나 말입니다.
궁극적으로 본다면 아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아야 했다(대하16:7-9절).
 
              三. 아사는 결국 병들어 죽고(23-24절).
  다윗시대를 보자.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신정정치로서 모든 인생 삶을 하나님 우선주의로 살가는 다윘이었다. 그러나 솔로몬 말기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르호보암 시대에 와서 급기야는 이스라엘을 분열의 왕국이 되어버리고 북이스엘이나 유다나 하나 같이 진리라는 정도를 벗어나 인간적인 입지에서 하나님을 외면하면서 세속주의자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는 말이 아니다.
  맞는 말이다.
외적인 모습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 보다 세속적인 것이 더욱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1). 불순종이고
  2). 불신앙이고
  아사왕 역시 초기에는 종교개혁까지 단행한 신실한 자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 역시 예외없이 보편적인 인간들과 같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그 결과로 노년에 육신의 질고 때문에 고난을 겪어야 하는 불운을 당면했지만 돌이키려고 하지 않고 여전히 세속적인 방법에 집착하는 자가 되었던 것이다(대하6:12절).
  이것이 문제이다.
  1). 초지일관 해야 하고
  2). 앞 뒤가 맞아야 하고
  3). 시종 일관해야 하고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은 무엇인가.
  1). 진리를 떠나면 문제가 발생하고(히3:14, 계2:10, 시119:33절).
  2). 진리를 떠나면 하나님도 떠나고(삼상15:35, 36:14절).
  맞는 말이다.
아사 왕을 보더라도 그렇듯이 종교개혁을 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고 했지만 시종일관하지 못한 부도덕한 그의 신앙관 때문에 결국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대하16:12절). 그런데 문제는 그는 세월이 가면서 하니님과 멀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육신적인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의학적인 치료를 배척하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의료 혜택을 받는 다고 해서 하나님을 멀리 한다면 그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1). 의술도
  2). 약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산물이다(왕하20:7, 딤전5:23절).
그렇다면 그 어떤 전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깊으신 은혜와 함께 감사하면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진행해 나간다면 언제어디에세든지 간에 넘치는 은총으로 역사해 주시리라 믿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