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왕상18:41-46
말씀 제목 : 3년 6개월의 가뭄의 해갈
 
  팔백 오십대 일
상상할 수 없는 갈멜 산 제단의 영적인 결투. 그야말로 초자연적인 역사 속에서 우상 숭배자들을 척결하고 여호와 닛시의 승리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관을 정립시키고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고 학증시켜 주는 사건이다.
  그것은 말이다.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를 통하여 또 한 번의 기적과 같은 사건을 일이키겠다고 계획하셨으니 3년 6개월의 가뭄과 기근을 해갈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적인 계획이었다.
  그것도 구름 한 점 없는 마른 하늘에서 말이다.
여기에서 엘리야의 신앙척도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지만 그래서 엘리야의 신앙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손색함이 없는 하나님의 일군으로서의 사명자였다.
  1). 물로 심판하신 하나님
  2). 불로 심판하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 여부를 통하여 오늘날 기독인들에게 주어지는 신앙적인 교훈을 상고해 보고자 한다.
 
             一.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기독인이 말하는 기도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 성립이라고 할 수 있는 Communication(커무니케이션) 으로서 인간 자신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성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르짖는 것을 기도라고 한다.
  그런데 어떤가?
  1). 신앙적인 본질과 원칙을 생각하지 않고
  2). 인간적인 입지만 가지고 부르짖고 있고
  이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엘리야는 하나에서 열까지 전적으로 인간 자신의 생각은 배재하고 하나님의 섭리적인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비록 자신의 사고나 견해에 맞지 않는다 할지라도 무조건 순종하면서 복종했던 것이다.
  이것이 기독신앙이다.
  1). 인간 삶의 본질적인 체제이고
  2). 엘리야도 그렇게 준행했고
  무슨 말인가.
  1). 3년전에 예언도 그랬고
  2). 그릿 시내가 생활도 그랬고
  3). 사르밧 과부의 사건도 그렇고
  4). 갈멜 산의 결투도 그렇고
  그런데 말이다.
이제 또 다시 하나님은 터무니 없는 예언과 함께 이를 엘리야를 통하여 성취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엘리야로 말미암아 준행하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오직 순종의 여부만이 있을 뿐이다.
  1). 믿고 따르면서 준행하느냐.
  2). 개인적인 사고에 의하여 불순종하느냐.
  이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다.
  1). 강요하시지 않고
  2). 억지로 하라고 하지 않고
  오직 본인스스로가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 나기를 원한다면 인간 자신의 사고와 견해는 배재하고, 세상적인 이치야 맞든 안 맞든 간에 따지지 말고 무조건 순종하면서 복종해야 한다. 이것이 기독적인 신앙이고, 인간 삶의 본질이고, 원칙이다.
 
                  二. 엘리야의 신앙적인 자세(42절).
  엘리야는 한마디로 말하면 아-멘의 신앙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설령 그 곳이 불구덩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휘발유통을 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대로 뛰어는 절대적인 순종으로 일관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런데 어떤가.
현시대를 바라보면 수많은 자들이 자칭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고 부름받은 사명자라고 자화자찬하지만 그들의 삶의 생활관을 바라볼 때 정말로 하나님의 사람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1). 삯군 목자이고
  2). 거짓 목자이고
  분명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이러한 자들에게는 예언의 영을 선물로 주시지 않았다고. 생각해 보자. 엘리야와 같은 상활 속에서도 순종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만약에 그렇지 못하다면 지금까지 허풍을 떨면서 자고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철저하게 회개해야 할 것이다.
엘리야 역시 성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하나님 말씀이라 할지라도 현상적인 상황을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1). 밑껴지지 않는 현실도 있었을 것이고
  2). 미친 짓이라고 생각도 했을 것이고
  그러나 말이다.
인간적인 사고에 입각한 유혹에 넘어 가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따른다는 불변의 신앙으로 일관했던 것이다.
  1).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삶이고(골3:1-4절).
  2). 사명자의 삶의 처세이고(롬14:7-9절).
  맞는 말이다.
부름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택되어진 자라면 인간 자신의 주권은 배재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추구해 나가야 하는 것이 사명자의 삶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적인 입지에서 볼 때는 때 때로 아이러니할 때도 많이 있다.
  1). 세상적인 이치에 맞지 않고
  2).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3).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해야 하고
  지금 예링야가 그런 상황이다.
그런데 엘리야는 구름 한 점 없는 마른 하늘을 처다 보면서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속된 말로 터무니없는 미친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갈멜 산 꼭대기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무릎 사이에 얼굴을 집어넣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하면서 순종한다는 의미와 함께 하나님의 역사가 현상적으로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는 표현이다.
  응답 받는 기도를 원하는가.
  1). 마음을 다하고
  2). 정성을 다하고
  3). 성품을 다하고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응답을 받겠다고 하는 마음은 포기해야 한다.
  1). 예배는 온갖 정성이 다 들어가야 하고
  2). 예배는 마음과 뜻과 성품이 담겨져야 하고
  단순하게 예수만 믿으면 복 받는다는 허황된 마음은 버려야 한다. 교회에 올라와서 주여! 주여! 형식적으로 부르짖는다고 하는 것은 외식적인 것이기 때문에 미안하고 섭섭하게 들릴지 모르나  골백년을 교회를 다니고 평생을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응답은 고사하고 주님 음성 한 번 들어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엘리야를 보라.
진리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하면서 헌신과 봉사로 일관하면서 희생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그리고 응답해 주셨다. 이는 역시 엘리야의 간절함의 결과이다(렘29:13, 마26:39, 눅22:44, 약5:17절).
 
               三. 엘리야의 기도의 결과(44-46절).
  기적과 같은 초자연적인 역사다(45절).
하나님의 역사가 그 얼마나 위대하고 강한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를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고 했던 것이다(사55:8절).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하고자 한다면 상황과 여건이 어찌되었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1).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랬고(단3:16-18절).
  2). 에스더가 그랬고(스4:16절).
  3). 베드로가 그랬고(행12:7-10절).
  4). 사도바울이 그랬고(행16:25-30절).
  그리고 모든 선진들과 선지자들이 그랬다.
당명한 상황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아도 한치의 양보도 없이 당당하게 진리를 위하여 필사의 각오를 가지고 영적인 투쟁으로 일관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역사해 주신다(롬8:26절).
  아마 모르긴 몰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엘리야를 미쳤다고 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온전하게 준행하면서 진리를 세워나가고자 한다면 세상적인 체제를 뛰어 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서는 죽으라고 하는 것이다.
고 이준표 목사님은 기독적인 신앙을 사후의 신앙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기독인이라고 하면서 세상적으로 살아있다면 아직도 당신은 교인은 될지 모르나 기독인은 될 수없다. 
  여기에서 생각해 보자.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가는 것은 교인이 가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되었을 때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거룩한 백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비신앙인과 참 신앙인의 차이가 나타난다. 왜냐하면 아합을 보면 갈멜 산의 결투의 결과가 끝난 뒤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비를 오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지 먹고 마시겠다고 한 것이 아니다(41-42절).
  보세요.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큰 비소리가 있나이다. 라고 하면서 기도하고자 했던 것이다. 생각해 보라.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왜 기도 합니까. 그것은 지금까지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확신하는 믿음의 표현이었다.
  1). 엘리야는 하나님의 사람이었고
  2). 아합은 육신적인 사람이었고
  3). 육신적인 사람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일관하고
  4). 영적인 사람은 진리에 순종하기에 의하여 기도하고
  이것이 다르다.
  1).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 일에 관심이 있고
  2). 육신적인 사람은 육욕에만 관심이 있고
  오늘날 마찬가지다.
엘리야는 갈멜 산 정상에 올라가 기도하면서 사환에게 하늘을 확인하라고 하면서 일곱번을 기도했을 때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나타난 것이다. 여기에서 일곱 번이라고 하는 말은 숫자적으로 일곱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라는 영적인 의미로서 왜냐하면 7이라고 하는 숫자는 완전 숫자라고 하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문제는 기도의 응답으로 하늘에 먹구름이 뒤덮이고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정말로 비를 국지성으로 퍼부을 기세가 아니라 사환이 소리치기를 바다 쪽에서 구름이 손바닥만한 것이 떠 올랐을 뿐이다.
  그러나 엘리야는 달랐다.
아합 왕에게 소리치면서 비를 맞지 않도록 마차를 타고 산에서 내려가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비를 피하기 위하여 달음질을 하는데 놀랍게도 아합 왕이 마차를 타고 달리는 것 보다도 빠르다고 했다.
  여기에서 주어 지는 교훈이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믿는다고 하는 인간이 어떻게 받아 드리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차이로 달라진다.
  1). 믿고 받아 드리기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2). 언약의 약속이 사실화 될 때까지 믿고 나가야 하고
 그리고 말이다.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면서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신다(겔36;36-37절). 그것도 성령의 역사하심에 능력이 복된 역사가 되어 그 어떤 상황에도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으, 현주소가 어디인가.
기독인이라고 해서 죄 많은 세상을 떠나 유아독존으로 일관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적인 체제에 휩쓸려 허욱적 거리면서 살아갈 수도 없는 것 아니 잖는가.
  다만 문제는 분명하고 정확하게 결정해야 한다.
  1). 예수 안인가.
  2). 세상인가.
  둘중 하나를 분면하게 선택하고, 그리고 선택했다면 죄우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선택한 길인 정면만 바라보고 나갈 때 엘레야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복된 길이 열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