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왕상19 : 1 - 4
말씀 제목 : 엘리야도 인간이었다.
 
  사람들은 사명자 하면 특별한 존재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은사만 좀 받았었도 사명받았다고 호들갑들을 떨면서 야단 법석들을 피우고 있다.
  1). 예언을 한다고
  2). 능력을 행한다고
  그리고 말이다.
자신들이 무슨 능력자나 된 것처럼 사람들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때  괴연 하나님께서 보시고 무어라하실까 궁금하다. 왜냐하면 엘리야를 보더라도 그렇듯이 엄청난 능력과 역사를 행하고도 이세벨의 군력 앞에 위압감을 느끼고 두려워하면서 도피한 것을 볼 때 사명자라 할지라도  성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어쩌면 보편적인 사람들보다도 인생 삶의 여정이 힘들고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무슨 말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잘못을 자행하고도 천연덕스럽게 변영으로 일관하려고 하면서도 사명자라고 한다면 조금만 실수를 해도 콩이야 팥이야 많은 말로서 사람들의 입방에 오르 내린다.
  그러나 말이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사람도 성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 일례가 바로 엘리야를 통하여 입증하고 있다.
  갈멜 산 정상에서 850 대 1
그야말로 기하학적인 상태에서 승리를 거둔 엘리야 그렇다면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오히려 낙심과 좌절로 두려워하면서 좌불안석으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이세벨의 분노에찬 엄포에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해야 했다. 이유가 있다면 하나님의 그 엄청난 역사의 체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자 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예상치 못한 시련의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쳤기 때문이다.
  그렇게도 확고한 신앙적인 엘리야였는데 말이다.
왜냐하면 그도 인간이었기 때문에 당명한 시련앞에서는 낙심천만해 하면서 심중이 흔들렸던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갈멜 산에서 참패를 당한 우상숭배자들의 소식을 들은 이세벨의 분개한 증오심이 살 얼음판과 같이 살벌했기 때문이다.
  1). 엘리야는 당황했고
  2). 목숨이 바람앞에 등불이 되었고
  그렇다면 말이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도 도망치는 수밖에 없었다.
  1). 남유다로 도망을 갔고
  2). 호렙 산 굴 속으로 숨었고
  왜일까.
엘리야는 하나님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도 성정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협과 힘든 여정을 만나면 두려워하고 고통스러워한 것이다.
  기독인이라 할지라도 환경에 따라 불운의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과학문명이 팽배한 시대라 할지라도 신앙적인 삶의 여정을 생각하면서 진리에 입각한 신앙적인 척도로서 성령에 사로잡힌 하나님의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
 
              一. 이세벨의 위협적인 공포(1-2절).
  아합은 갈멜 산에서 일어난 사건을 이세벨에게 보고했다.
  1).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패배했고
  2). 엘리야의 승리로 죽음을 당했고
  아합은 하나님의 역사라는 깨닫지 못한 무지한 존재이기에 인간적인 사고와 견해로 엘리야의 만행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렇듯이 우매무지한 인간은 어리석음으로 만연하여 세상적인 인간의 간교함과 잔인함의 화신이 되어있는 이세벨을 자극시켰던 것이다.
  이러한 말을 들은 이세벨은 분노가 극도에 찼다.
  1). 광분자가 되었고
  2). 24시간 내에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경고했고
  이것이 죄악 된 자의 모습이다.
앞뒤를 분간하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자행하고자 하는 것이 죄인들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세벨의 분노에 광분은 오히려 엘리야를 도망하게 하는 시간여유를 주는 결과가 되었다.
  어쩌면 이것 역시 하나님 역사가 아닌가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중생들의 어리석은 행동은 때로는 하나님의 사람을 지켜주는 역사가 되기도 한다(잠21:1절).
  그런데 말이다.
진리를 진리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비 진리에 얽매이어 여전히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는 중생들은 불쌍하게도 형이하학적인 세상적인 지혜를 가지고 최고선인줄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것이다(고전3:19-20절).
  그렇기 때문에 기독 삶의 역사를 바로 깨 닫아야 한다.
  1).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고
  2). 응답을 받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고
  3). 복을 받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고
  무슨 말인가?
기독신앙은 받았다고 하는 시점이 영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만에 출애굽을 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않은 것처럼 우리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출애굽을 한 일세대들처럼 광야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
  1). 참고 견디어야 하고
  2). 순응하기 위하여 적응해야 하고
  3). 인내하면서 끝까지 극복해야 하고
  그리고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엡5:22-24절).
그런데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볼 때 이러한 전제가 보이지 않았다.
  1). 오랜 세월을 가뭄이란 징계를 받았지만 회개할 줄 모르고
  2). 초자연적인 역사를 체험했음에도 돌이킬 줄 모르고
  이것이 부패하다 못해 타락한 자들의 현상이다.
하나님 역사 앞에 자신들의 과오를 되새기면서 돌이키려고 하기 보다는 뿌리 깊은 죄로 양심이 화인 맞아버렸기 때문에 강팍해 질대로 강팍해진 탓으로 그야말로 요지부동이다.
 
               二. 엘리야가 도망가다(3-4절).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증거이다.
  1).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명을 감당했고
  2). 목이 터져라 회개하라고 부르짖었고
  그러면 돌이키고 회개해야 했다.
  마치 니느웨 성 사람들처럼 만이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합과 이세벨은 돌이키고 회개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해준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선전 포고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외가 아니다.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가지고 방향 설정을 해야할 텐데 이들 역시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자는 식이다. 그러니 엘리야 역시 한계를 느끼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3절).
  생각해 보자.
저가 이 형편을 보고 라고 하는 문맥상을 볼 때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대다수가 전개되어지는 형편적인 여건에 매우 민감하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1).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2). 형편 사정을 바라보고
  너 나를 막론하고 예외가 아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던 베드로도 일어나고 있는 환경의 현상인 바람을 보았을 때 물에 빠지고 말았다(마14:29-30절).
  사실이 그렇다.
  1). 현상에 집착하면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고
  2). 진리를 떠나면 좌절하면서 절망하게 되고
  3). 공포감에 휘말려 두려움이란 무서움이 엄습하고
  4). 영적인 침체에 휘말리게 되고
  그렇게나 당당하던 엘리야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여기에서 주어지는 교훈이 있다면 인간은 너 나를 막론하고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아무리 강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바라보게 되면 좌절하고 절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이다.
지나간 과거사를 가지고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현재 이 시간에 어떠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내일을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제라고 하는 과거사의 굴례를 벗어버리지 못하면 항상 껄껄 하다가 세월 다 보내고 말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 성립을 원하는가.
현실의 상황이 악조건이라 할지라도 소망과 비젼을 가지고 내일을 바라보면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설령 엘리야처럼 당면한 상황이 위협과 환난의 회오리바람으로 당혹스러워 도망칠 수밖에 없다 할지라도 말이다(2절).
  이세벨은 위협하고 있다.
  내일 이맘때 죽이겠다고
여기에서 생각할 것은 이세벨이 정말로 죽이겠다고 작정했다면 왜 선전포고를 했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만 엘리야를 위협해서 이스라엘 밖으로 쫓아 내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그런데 엘리야는 겁을 먹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도 현실에 눈을 돌릴 때 하나님과의 관계 성립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고 그리고 인간적인 성정이 머리를 들면서 신앙적인 척도가 약해진 것이다.
  이것이 인간이다.
결국 엘리야는 90마일 다시 말해서 약114km 떨어진 브엘세바로 도망갔다. 그러나 그곳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광야로 들어간 것이다. 왜냐하면 유다 왕 여호사밧과 아합은 동맹국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왕상22:4절).
  그렇기 때문에 엘리야는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밑에 앉아서 죽기를 각오하고 부르짖었으니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 밖에 없기 때문이다(4-5절).
  여기에서 생각해보자.
죽기를 구하여 라고 하는 문맥상을 통하여 그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유지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부르짖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의 심중을 헤아릴 수 있지 않는가(민11:14-15, 욘4;3절).
  하나님의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1).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고
  2). 삶의 생사화복에 절대주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고(행17:25절).
  그렇다면 말이다.
  1). 삶 자체를 맡겨야 하고(눅23:46, 행7:59절).
  2).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5-7절).
  이것이 기독적인 역사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넘실거리며 다가올 때 자신의 무력함과 함께 한계를 느끼는 것이 인간이기에 엘리야 역시 지칠대로 지쳤다. 갈멜 산의 결투는 승리했지만 우상숭배자들은 회개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엘리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이다.
낙심하고 좌절하면서 절망하여 주저앉아 있을 때 엘리야를 책망하지 않고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시어 그를 위로하면서 힘과 용기를 북 돋아 주었기 때문이다(6-7, 고후1:4절).
   이것이 복이다.
속된 세파에 견디다 못해 지쳐서 쓰러져가는 자에게 힘을 공급해 주면서 또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8절). 그것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명이 끝날 때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역사 속에서 엘리야는 다시 용기를 내어 시내산 호렙으로 갔던 것이다.
  이곳은 어떤 곳인가?
  1). 모세가 율법을 받은 곳이고(출3:1절).
  2). 떨기나무 불꽂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난 곳이고(출24:18절).
  3). 출애굽 이후 40주야를 거하면서 율법을 받은 곳이고(출31:18절).
  이스라엘 역사에 하나님 임재하심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 곳이다.
브일세바에서 호렙까지 약 열흘 정도의 거리라고 하는데 엘리야는 40주야를 걸어서 갔다고 하는 사실에 그가 얼마나 영육간에 침체가 되었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이 있다.
기독인으로 그것도 능력의 사람으로 왜 영적인 침체에 빠지느냐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아무리 능력을 받고 이적을 행하는 자라 할지라도 가시적으로 보이는 현상적인 상황과 여건에 매료되면 영적인 침체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사실이 그렇다.
수 많은 사람들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원받고 영생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저 천성을 향해 간다고 말들은 하지만 대다수가 눈 앞에 보이는 현상적인 체제에 매료되어 실패하고 만다는 것이다(창13:10-11, 민13:33, 마14:3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