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왕상19 : 5 - 8
말씀 제목 : 엘리야를 지키신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분이신 가를 시편기자는 말한다(시 121편).
  1). 졸지도 않으시는 분
  2).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
  3). 주야로 지켜주시는 분
  그리고 나보다도 더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옛말에 인간 삶의 여정을 새옹지마라고 했던 가요. 이말은 중국 변방에서 한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말을 관련지어서 말한 고사성어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세상은 변화무쌍하다.
때문에 생사회복 앞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의연한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하는 달관적인 삶의 교훈으로서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지 않나한다. 그것도 죄 많은 인간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파란곡절이라는 희로애락이 반복되면서 인생삶의 역사가 장식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놀라운 것이 있다면 인생 삶의 여정에는 기쁨보다는 슬픔으로 함숨짓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날 날들이 더 많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엘리야는 어떤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남다른 부름을 받은 그야말로 시대적인 사명자로 선택받았다고 하지만 그의 삶의 여정만큼은 상상할 수없는 파란곡절을 겪어야 하는 난관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것이 사명의 길이다.
오늘날 대다수가 사명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길을 선호하면서 좁고 협착한 가시 밭 길과 같은 십자가의 길은 외면하고 있다.
  그런데 주님은 무엇이라고 했는가.
  1).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했고(마16:24절).
  2).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고 했고(마7:13-14절).
  맞는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다고 말은 하지만 진리인 말씀의 척도를 따르려고 하지않고 인간적인 사고와 세상적인 방법론에 입각하여 화려하고 멋있으면서 아름다운 길을 선호하고 있다.
  엘리야를 보자.
갈멜 산 격전에서 대승리를 거두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받아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마지 하는 위협적인 형편이 되었으니 신앙적인 믿음의 승리가 육신적인 삶의 시련이 된 것이다.
  이것이 기독인의 삶의 역사이다.
궁극적으로 본다면 새옹지마라고 하는 고사성어와 같이 금산첨화의 복된 문이 열려지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련과 연단과 환란을 이기고 극복하면서
전진해 나갔을 때 주어진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이다.
기독인으로서 신앙적인 삶의 여정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때 당면해 오는 회오리바람과 같은 풍파의 거센 비바람이 닥칠까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一. 자신이 섰다고 할 때
  죄많은 인간에는 이때가 문제다.
  첫째. 믿음의 자신감으로 가득찼을 때(1-2절).
  1). 자만이라 할 수 있고
  2). 교만이라고 할 수 있고
  이미 사단 마귀는 심령안에 들어왔다.
기독교 역사는 언제나 겸허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는데 놀랍게도 인간적인 성정이 살아있는 사람은 조금만 무엇이 이루어졌다 하면 자신을 과신하면서 머리를 들고 일어나는것이 문제다.
  둘째. 불신적인 믿음의 상태이고(3절).
  무슨 말인가?
엘리야는 형편을 보았다고 했다. 인간은 너 나를 막론하고 가시적인 환경상태를 바라보게 되면 자신의 입지와 비교하려고 한다.
  이때에 사단마귀는 역사한다.
  1). 낙심하게 하고
  2). 좌절하게 하고
  그리고 말이다.
불평과 불만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과소평가하면서 비참하다고 자기 스스로가 판정을 지어 버린다. 그것도 세상적으로 돌아가는 환경와 형편에 따라 저울질을 하면서 말이다.
  이때에 문제가 생긴다.
  1). 엘리야처럼 도망가고 싶어지고
  2). 용기마저 상실해 버리고
  이것이 우리네 인생 삶의 여정이다.
그렇다면 언약한 믿음의 소유자로서 옛 어른들 말씀처럼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고라고 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말이다.
설령 어제의 능력자였다 할지라도 현실에서 믿음이 연약한 존재자로 떨어졌다면 항우장사라 할지라도 별볼일 없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무엇이 되었다고 해서 과신하지 말고 더욱 예수 안에서 살아가고자 힘쓰고 애쓰라는 것이다.
   셋째. 환경을 바라볼 때(4절).
  인생이 살아가다 보면 사면초과를 당할 때가 있다.
이러한 때 대다수가 고독함과 더불어 외로움을 느끼면서 혼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사단 마귀는 여지없이 역사한다.
  1). 역사하라고 기회를 주는 것이고
  2). 활동할 수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고
  엘리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1). 광야의 뜨거운 열기
  2). 무더운 햇빛의 열기
  지칠대로 지쳤다.
그런데 문제는 동서 남북을 바라 보아도 아무도 없는 그야말로 혈혈 단신이다. 이러한 때 엄습하는 외로움의 고통 그 누구도 알 수없는 고통이다.
  1).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다는 공허감
  2). 하나님께 버림 받았다는 허탈감
  이때에 엄습하는 위기감은 그야말로 말할 수 없는 것이다.
  1). 마음은 크게 요동하고
  2). 내일을 내다 볼 수 있는 기력조차 상실했고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살 소망까지 잃어버렸다고 고백햇던 것이다(고후1:8절).
  1).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2). 죽는 것이 났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지속되면 그야말로 문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열려있던 영안도 어느 순간인가 닫혀버리고 보편적인 인간으로 돌아가 내일을 바라보기 보다는 당면한 가시적인 현상에 집착하면서 크나큰 시련에 봉착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1). 믿어왔던 신앙마저 의심하면서 불신하게 되고
  2). 패배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실존적인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말한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때문에 이병에 걸리게 되면 절망이라는 나락으로 접어들면서 자포자기하게 되기 때문에 지명적인 병이라고 한다.
  그러나 놀라운 것이 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을 받고 생명을 드리기로 작정하고 십자가 군병이나 파수꾼으로 나섰다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해 부시면서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다.
  엘리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도 성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기 떄문에 때로는 좌절하고 절망하면서 삶의 여정을 포기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저버려두지 않으시고 천사를 통하여 떡과 물을 공급해 주시면서 힘을 북돋아 주셨다(5-7절).
  이것이 복이다.
마치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금 나와라 뚝 닥 하면서 현세인들의 사죽을 못쓰는 물량주의로 육신의 욕망을 채워주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 사람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이 복이다.
  맞는 말이다.
사면초과를 당면하여 자신의 몸 하나 의지할 곳이 없는 처지가 되었을 때 속도 세상은 어떤가. 옛 말 에 동냥은 주지 못 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는데 죄 많은 인생들은 쪽박만 깨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람자체 까지 지지 밟으면서 멸시하고 천대하면서 무슨 재미거리나 되듯이 즐거워하면서 조롱한다.
  이것이 인간이다.
이유가 있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죄 많은 인간의 성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영안으로 사물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적인 안목이라는 육신적인 사고와 세상적인 안목으로 보기 때문이다(약2:1-2절).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자비를 베푸시고
  2). 감싸주시고
  3). 보호해 주시고
  이분이 하나님이시다(고후1:4절).
그렇다면 기독인들에게 주어진 영적인 교훈은 무엇인가를 바로 깨 닫고 형이하학적인철학이라는 세상 지식에서 벗어나 형이상학이라고 하는 고차원적인 최고선의 지식인 다시 말해서 신학이라고 하는 신의 경지에 돌입하여 진리인 복음이 주고자 하는 비밀을 깨닫고 이 시대를 승리해야 할 것이다.
  1). 물과 떡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고(마4:4절).
  2). 진리인 말씀은 생명의 원천이고(요6:33-35절).
  3). 진리린 말씀 자체가 생명이고(요14:6절).
  4). 예수와 하나가 될 때 영혼은 소생하고(요6:53-58절).
  5). 말씀이 하나님이시고(요1:1절).
  6). 말씀이 예수님이시고(마1:14절).
  7). 말씀이 성령님이시고(요14:16절).
  사실이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사랑하는 자는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 그렇다면 엘리야에게 두 번씩이나 물과 떡으로 공급해 주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5-8절).
  1). 가야할 길을 멀기 때문에
  2). 힘들고 어려워도 가야하기 때문에
  이것이 기독인의 삶의 여정이다.
  1). 인간의 체질을 아시는 분이시고(시103:14절).
  2). 인간이 연약하다는 것을 아시고(마26:41절).
  그렇다.
엘리야가 어려움을 당면하면 쓰러질 것도 좌절하면서 절망할 것도 아시고 계셨기에 이엏듯이 세미하게 역사하신 것이다(시48:14, 눅1:79절).
  그런데 보세요.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는 길이 그 얼마나 고달프고 힘들고 어려운가를 엘리야를 보면 지치고 지치다 못해 쓰러질 상태인데도 하나님은 일어나 가라는 것이다.
  1). 힘과 능력을 공급하시고
  2). 상상 할 수 없는 가혹한 역사이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브엘세바에서 호렙 산까지는 열흘 길 밖에 안 되고
  2). 엘리야는 자그만치 40주 40야가 걸렸고
  무슨 말인가.
엘리야의 건강 상태가 그 만큼 안좋은 상태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갈길을 가야 한다고 촉하신 것이다.
  1). 지칠대로 지쳐 있었고
  2). 일어날 기력조차 없는 상태이고
  그런데 가라는 것이다.
  1). 기독인의 삶의 첩경이고
  2). 하나님 사람의 사명이고
  사실이 그렇다.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부르실 때 제일 먼저 천하보다 귀한 생명부터 바치라는 명제가 소명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인간 자신의 생명부터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1). 기독적인 기본 원리이고
  2). 출발선의 테이프가 소명이고
  이것이 성립되지 않는 한 하나님의 사람의 반열로 돌입할 수 없다.
물론 외적인 모습은 그렇듯 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막상 기독인으로서 사명자로서 걸어가야 할 크라이 막스라는 지점에 들어갈 때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 앉거나 롯의 아내처럼 뒤를 돌아보는 불상사가 생길 것이다(창19:26절).
  왜냐하면 그 신앙은 세상적이기 때문이다(약2:1-4절).
  1). 데마는 데살로니가로 갔고
  2). 그레스는 갈라디아로 갔고
  3).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이렇듯이 세상으로 돌아가고 말것이다(딤후4:10절).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다(요일2:15-16, 딤전4:8절).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면 인본주의는 될지는 몰라도 신본주의는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종교 생활은 할지 모르나 기독인으로서 삶의 생활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편협적인 신앙으로 생명구원과는 거리가 먼 당신디 될 것이다.